맛있는 점심을 먹고 포레치 역사 지구의
에우프라시우스 성당(Episcopal Complex of the Euphrasian Basilica in the Historic Centre of Porec)을 찾았다.
이 성당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기재된 바실리카이다.
마을 입구에 놀이 공원이 있어
흡사 유원지에 와 있는 느낌을 주는 마을이다.
뽈레르 마을은 생긴지 2,200년이 된 마을이라고 한다.
로마 시대부터 존재했던 마을이고
기후페미아 성인께서는 1,700년 전에 선종하셨다고...
성인의 유해가 안치된 성당을 뜻하는 바실리카라는 표지가 이정표를 대신하고 있었다.
대주교님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고
4~5세기경의 타일로 된 바닥의 성당이 무너지자 그 위에 다시 건축을 했다고 한다.
종탑까지 걸어 올라가는데
4군데로 트인 종탑의 전망이 곳곳 색다르게 멋진 성당이다.
성당의 바닥을 파서
예전의 타일이 드러나게 해 놓은 곳도 있고
또, 벽의 시멘트를 벗겨서
예전의 성당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부분들...
그리고 예전 성당 건물의 잔해들이 잔뜩 있는 성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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