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는 일찍이 동방의 여러 나라와 해상 무역을 했고 아랍과도 무역을 하였다.
그래서 건축양식이 아랍, 동양, 그리스 등의 문화 양식이 섞여 있어
이를 베네치아 양식이라고 하였다.
중세시대 이후부터 독자덕인 건축 양식이 발달하였다.
나폴레옹이 1790년 이태리 북부지방을 지배할 당시
이곳 산 마르꼬 광장을 [유럽의 응접실]이라고 불렀단다.
얼마나 광장이 넓은지
한 눈에 모두 다 들어오지 않을지경이다.
베네치아의
산 마르꼬 광장을 사이에 두고 마르꼬 성인의 유해를 모신 산 마르꼬 성당이 위치해 있고,
바로 옆에는 두칼레 궁전,
그리고 건너편에는 99m의 높이를 자랑하는 종탑이 서 있다.
이 종탑은 군사적인 역할로 1700년도에 건립하였는데
종, 등을 밝혀서 베니스 전체를 감시하는 역할을 했다.
1940년 이 높은 종탑이 무너졌는데
앞의 건물이 아무것도 다치지 않았다고 한다.
또 맨 꼭대기에 2명의 군인 병정들이 정시가 되면 종을 치는 시계탑이 있는데
그 아래에는 마르코 성인의 상징인 날개달린 사자상과
성모님..그리고 시계가 달려 있다.
성당 오른쪽으로 두칼레 궁전이 있는데
왕이 나와서 두루말이를 펴면서 공포를 할 때 사용하는 [문서의 베란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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