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11
타슈켄트 + 코카서스 3국(조지아,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11박12일 여행 떠나요...
기나 긴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 2년 동안 많이 답답하게 살았다.
여행이 가고 싶어서 호시탐탐 노리다가 맘 속에 늘 가고 싶었던 코카서스 3국을 향해 떠난다.
코카서스는 카스피해와 흑해사이에 끼어있는 세 나라로 러시아 남쪽, 터키와 이란 위쪽에 자리잡고 있다.
표준명칭은 카프카스3국이라고 해야 맞는 표현이라고 한다. 유럽이 맞고 구라파가 옛 표현인 것처럼...
베트남이 맞고 월남이 옛 표현...ㅋ
우크라이나 항공기를 이용하는 덕분에 타슈켄트도 하루 여행할 수 있어서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다.
7월 17일에 아들의 미국 보스톤 출장이 잡혀있어서 며느리는 이 기회에 육아휴직을 쓰고
한달을 쉬어보겠다고 했고, 나는 요때다 싶어서 여행계획을 잡은 것이다.
함께가는 친구없이 혼자서 가는 여행이니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긴 일정의 여행이 두려워진다는 친구들 말에 나도 동감이지만,
일단 갈 수 있을 때 가고 본다는 게 내 철칙이다.
11박12일 일정 동안 잘 먹고 잘 걷고 잘 보고 많이 생각하면서 잘 다녀오고싶다.
내가 항상 이용하는 참좋은여행사에서는
이번에도 잊지않고 VIP라고 달러북을
선물로 준다. 진짜 참좋은 여행사 맞다.ㅋ
두근두근...
설레임 가득안고
출발~~!!
인천(220711)-타슈켄트-트빌리시-우플리스치케-고리-구다우리-카즈베기-아나누리-므츠헤타-트빌리시-알라베르디-세반-예레반-코르비랍-예레반-에치미아진-예레반-트빌리시-카헤티-시그나기-섀키-쉐마카-바쿠-고부스탄-타슈켄트-인천(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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