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강원도
하이원리조트..혼자서 놀아보기
여울가
2017. 12. 31. 06:18
드뎌 기다리던 방학이 시작되었다.
작은 아들 따라서 강원도에 갔다가
올라올 땐 큰아들과 함께 왔다.
이제부터 혼자서 놀기 체험에
나서 보기로 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안경이 어디
벗어 놨는지 찾을 길이 없어서
맨눈으로 외출을 했다.
안경을 쓰기 시작한 중학교 때 이후
안경없이 나서본 건 아마도 처음이
아니었을까?
하이원리조트 마운틴탑 곤돌라를
타러 가는 길에 무슨 이벤트를
한다.
다트와 컬링을 체험하고
점수가 높으면 선물을 주는데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에서 실시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중이다.
'즐길 때는 유쾌하게
멈출 때는 단호하게'
를 큰소리로 외치고 다트를
던졌는데 안경까지 없으니
생각처럼 잘 안 되네.
카지노에서 건전하게 게임을 즐기는 방법을
담은 팜플렛 책자에는 자가 진단 테스트도
들어있고, 도박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책임도박제도를 홍보하고 있는 중이다.
강원랜드 책임도박 제도는 도박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돕고 있다.
(KLACC클락, 용기를 더하는 전화:080-7575-545)
평창올림픽 로고가 찍힌 빨강모자
갖고 싶었지만...
핸드크림으로 만족해야 했다. 힝~~@
마운틴탑에 올라 눈꽃 구경을 하고
까페에서 까페라떼 한잔 마시고 하산하여
에코백 색칠하고 기부금 내고 군고구마 타
먹고, 시간 보내다가 두 아들과 맛있는
옻닭 한마리로 저녁으로 먹고 서울로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