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영월여행]영월향교에서 체험하는 '내가 찾는 행복, 과거로 미래로'
여울가
2018. 9. 9. 19:56
2018.9.8
2018영월군.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영월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에서 주관하는 '내가 찾는 행복, 과거로 미래로!'
세번째 프로그램이 영월향교에서 실시되었다.
년중 세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와 목표를 갖고
성년례를 재현한 5월21일의 '어른이 되는 나'
다도체험, 화전만들기 체험(5월26일)을 했던
'화려한 하루'에 이어 이번은 인절미 만들기,
화첩, 연만들기 체험,명랑 운동회 등을
'그때 그 시절 그 추억'으로 구성되어서 실시 되었다.
일단 지난번 향교에 갔을 때 문이 잠겨서
못 찍었던 대성전을 개방해서 대성전을
찍을 수 있어서 넘 기뻤다.
금강공원 숲길을 지나서 금강정의 정자에
앉아 손녀와 며느리와 함께 인절미를 콩고물에
비벼 칼로 자른 다음에 다시 콩고물을 묻혀서
한입 먹었는데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최고~~!!
동물이나 화초에 색칠해서 화첩 만들기,
그리고 방패연의 살을 골라서 바르게 붙이는
체험 등이 재미있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면서
내 평생 아이들에게 시키기만 하고 살다가
직접 내 손으로 해보니 힘도 든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손녀 정윤이 코코잠에 빠져들어
운동회까지는 보지 못하고 돌아서는
발걸음이 조금은 아쉬웠다.
며늘과 난 우리 영월 최고라며
둘이서 엄지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