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8 캐나다

와이너리를 갖고 있는 가르멜수도원

여울가 2018. 10. 11. 23:04

5일차 9월 30일

 

아이스와인을 만드는 REIF 와이너리를

방문했다. 그런데 너무 좋았던 점은

그곳이 바로 가르멜수도원이었다는 사실이다.

 

수도원에서 만드는 아이스와인은 달달하면서도

입안에 확 퍼지는 향이 한없이 마실 수 있을 것

같았다.

 

와인 시음은 사실 뒷전이었고

성당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마침 서울은 오늘이 10월 1일이고,

소화데레사 축일인데, 이 수도원이

소화데레사를 주보성인으로 모시고

있어서 소화데레사를 위해 주모경 바쳤다.

그리고 가벼운 기념품도 한개 샀더니

어찌나 마음이 뿌듯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