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영월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과정 개강
난 퇴직 후 인생2모작을 준비할 때
문화관광해설사를 하고 싶었었다.
여행을 좋아하기에 여행지에서 만나는
관광해설사를 만날 때마다 내 적성인데...
하는 생각을 하곤 했다.
영월에 이주해 온 이후
장릉,청령포를 안내하는 해설사가 되고
싶었는데, 현재 인원이 충분해서 더 이상
선발을 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던 중 농어촌체험지도사를 양성하는
교육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오늘부터 교육에 들어갔다.
농어촌체험지도사는
도시와 농어촌간의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에 정한 농어촌 지역의 부족한 도농교류
전문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첫강의는 교육과정의 개요를 소개받았고,
모둠을 6~7명으로 나눠서 백상지 한장씩을
나눠준 후, 자기의 왼쪽에 앉아 있는 사람의
얼굴윤곽을 그리고 오른쪽 사람에게 종이를 돌리면 두번째는 눈을 그리고,
다시 오른쪽으로
돌려서 코도 그리고,또 입도 그리고, 머리카락,
마지막으로 귀까지 그려서 본인이 속해있는
모든 사람들의 합작품 완성되면 맨 마지막에는
첫인상이 어떤지를 왼쪽에 앉은 사람이 적는다.
이것을 들고 앞에 나와서
본인의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내 얼굴은 넘 예뻐서 나하고 전혀 닮질
않았지만 못 나게 그린 것보단
기분이 좋았다.ㅎ
두번째는 의성어,의태어 60개를 늘어놓고
그중 세장을 골라서
교육오기 전의 마음,
교육 받는 현재의 마음,
오늘 교육이 끝난 후의 마음을
발표하였다.
허둥지둥:아침에 늦을까 봐서
두근두근:모처럼 공부를 하다 보니
활활:농어촌체험지도사로 활동할 의욕으로...
이 세 단어를 골랐다.
11월 한달동안 진행될
이 교육을 마친 후 활동이 그닥 많진
않을 모양이지만 영월인으로서 한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점심도 먹여주고 간식도 풍성하게 주는
이런 교육은 얼마든지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