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영월 북면 공기2리로 출사나가다.

여울가 2019. 6. 18. 17:52

동강사진박물관 사진반에서

북면 공기2리로 출사를 나갔다.

 

이번에는 거울을 이용하여

사진찍는 연습을 해 보기로 했다.

가는 길 도로에 다친 아기 부엉이가 있어서

산으로 옮겨주었다.

 

공기2리 이장님은 여성분이셨는데

예쁘장한 얼굴에 상당히 추진력이

보이는 분이셨다.

냉동 옥수수를 1년 내내 판매하신다며

홍보를 부탁하셨다.

(공기2리 효자열녀정보화마을 박숙재이장님,

033-375-8985)

 

마을 입구의 넝쿨장미 터널이 참

예뻤고, 마을 회관 앞에 바위산과

비석도 세워져 있었다.

 

얼마 전에 다녀온 수월산방이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찾아가 봤는데, 주인이 출타 중이셔서

문이 잠겨 있다.

한참 익어가는 오디를 따 먹으며

즐거운 사진 출사를 마쳤다.

아마 이번 기수에서 출사 작업은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