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10월의 장릉 숲에서는...
여울가
2021. 10. 3. 21:58
아...
벌써 10월이라고?
이 한해가 저물어가는데
어떻게
세월을 보낸건지...
참
빠르구나.
잣나무 숲에
간밤의 세찬 빗줄기로
잣이 떨어졌다.
누군가
잣을 까고 간 자리에
어여쁜 새들이
잣을 쪼고 있다.
새들도
잣을 좋아하나보다.
너희들도 잣을 좋아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