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제1회 강원도 여성생활 체육대회 개최_영월군에서...

여울가 2022. 7. 9. 22:37

제1회 강원도 여성생활 체육대회 개최

강원도 체육회(회장,양희구)가 주최하고 강원도가 후원하며 영월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회 강원도 여성생활체육대회가 영월군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7월 9일 오후 5시에 개회식을 갖고

1박2일 일정으로 영월군 일원에서 실시되었다.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출전하는 2,267명(선수1,508명, 임원 518명, 경기임원 241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0개의 종목(수영,테니스,탁구,배드민턴,볼링,생활체조,게이트볼,국학기공,그라운드골프,파크골프)을 두고

우열을 가리게 된다.

이번 체육대회는 강원도민의 (체육복지함양)을 위한 여성생활체육대회로 개최하며,

르신 체육활동을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강원도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에 그 목적이 있다.

각 시도의 피켓을 앞세운 18개 시,군의 선수들을 보니 코로나로 억눌렸던 가슴이 확 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참석한 내빈은 국민의 힘 유상범국회의원,
강원도부지사,강원도 의회 부의장, 시장.군수 등 다수 참석하였다.

김우겸영월군 체육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최명서 영월군수는

"생활체육에 참가하는 여성동호인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의 생활체육 참여와 실천을 더욱 확대하고

개인의 건강 증진을 물론이고 지역동호인들의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축제처럼 즐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멋진 추억을 영월에서 만들어 가시길 빈다."는 환영사를 하였다.

30여년 전에 우리나라는 남성위주의 시대를 살아온 우리나라의 여성들이 이 지위까지 오는데

여성체육인 여러분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고 본다는 격려사가 있었고,
강원도역사의 한페이지로 장식될 축제가 여성친화도시 영월에서 개최됨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할 수 있다는

축사도 있었다.

이번 강원도 여성생활체육대회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대규모 여성종합체육대회라는 점이 큰 의미가 있고,

특히 여성 친화도시인 영월군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영월군민으로서 무한 자긍심이 생겼다.

저녁에 영월시내에서 어느 군 소속인지는 모르지만 국학기공 운동을 하는 모습이 보여서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