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가 2024. 5. 21. 18:19

짧은 말

보고싶다
예쁘다
미안하다

중얼거리는 사이 그만
봄이 지나가 버렸다!

그 세마디
다시 중얼거리려면
적어도 일 년은 잘 버티며
살아 있어야 하겠다.

                  -나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