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22 일본 다카마쯔,나오시마 22

일본 시코쿠의 다까마츠를 향하여 날다.

인천이 영하 10도? 올들어 제일 추운 날인 거 같다. 어젯밤 꿀잠을 자고 새벽 6시에 예약해둔 와이파이도시락을 찾았다. 인천공항에 여행객들이 어찌나 많이 몰렸던지 비행기 탑승 수속 하는데 시간이 엄청 많이 걸렸다. 8시45분 비행기를 겨우 탈 수 있었다. 1시간 40분을 날아서 다까마쯔공항에 도착했는데 일본의 검역입국이 까다로워서 입국하는데 기운을 다 뺐다. 제2롯데 월드가 보이고 하얗게 눈으로 덮힌 한국의 산맥들을 뒤로하고 일본은 아직도 단풍이 불긋불긋 남아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신기했다. 다까마쯔는 분재도시라고 하는데 가정집 정원에 분재 소나무들이 많이 보였다. 또 사누끼우동의 본고장이라고 한다. 사누끼 우동은 일본의 3대 우동이라고 한다. 다까마츠 거리 풍경 https://youtu.be/5iy..

인천공항의 명소 캡슐형호텔 '다락휴' 너무 좋아요

12월 13일... 2022년 한해가 저물어간다. 지난 1년동안 열심히 살아온 당신...떠나라... 내가 나한테 주는 휴가 여행이다. 선배 언니랑 둘이서 일본 시코쿠에 있는 다카마츠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2박3일 일정이지만 출발이 아침 8시45분이라 6시30분까지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나같은 지방러에겐 2박3일 여행이 3박4일 여행으로 변신하는 순간이다. 이런 경우 전날 서울에 와서 친구집이나 도심공항터미널 근처 호텔에서 잠을 자야 하는데, 아들이 좋은 정보를 주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공항철도 1층에 캡슐형호텔 '다락휴'를 이용하라고... 쓸모있는 정보라서 다락휴에 예약을 했다. 인천공항 캡슐호텔은 국내 최초의 캡슐호텔로 단아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 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