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영하 10도? 올들어 제일 추운 날인 거 같다. 어젯밤 꿀잠을 자고 새벽 6시에 예약해둔 와이파이도시락을 찾았다. 인천공항에 여행객들이 어찌나 많이 몰렸던지 비행기 탑승 수속 하는데 시간이 엄청 많이 걸렸다. 8시45분 비행기를 겨우 탈 수 있었다. 1시간 40분을 날아서 다까마쯔공항에 도착했는데 일본의 검역입국이 까다로워서 입국하는데 기운을 다 뺐다. 제2롯데 월드가 보이고 하얗게 눈으로 덮힌 한국의 산맥들을 뒤로하고 일본은 아직도 단풍이 불긋불긋 남아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신기했다. 다까마쯔는 분재도시라고 하는데 가정집 정원에 분재 소나무들이 많이 보였다. 또 사누끼우동의 본고장이라고 한다. 사누끼 우동은 일본의 3대 우동이라고 한다. 다까마츠 거리 풍경 https://youtu.be/5i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