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3 태국 치앙마이·치앙라이 28

[태국/치앙마이]재래시장의 규모가 엄청나게 큰 치앙마이

저녁에 재래시장에 나갔다. 길 양쪽에 늘어선 상점들과 수많은 인파들로 그야말로 발 디딜 틈이 없는 재래시장... 주로 수공예품이 눈에 많이 띈다. 특히 이곳에서는 개들이 길바닥에 늘어져서 잠을 자는 광경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따로 주인이 없이 돌아 다니는 개들일까? 시장에서 물건..

[태국/치앙마이]북방의 장미라는 치앙마이에 다녀 오다.

여행을 가기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간다고 했다가 안 간 사람, 바다가 있는 곳은 죽어도 싫다는 사람, 빠듯한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는 사람...등... 게다가 여권을 잃어버려 함께 출발을 하지 못한 사람까지.. 우리나라는 1월이지만 태국은 한 여름 날씨였다. 방콕에 이어 두번째 ..

[태국/치앙마이]치앙마이 건국 왕 맹라이왕의 사당

역사적으로 치앙마이는 1296년 란나타이 왕국의 맹라이 왕에 의해 건설되었다. 1345년 치앙라이에 이어 란나타이의 두 번째 수도가 되었고 16세기까지 번창했다. 넓은 분지가 조성되어 있어 농업이 특히 발달했다. 차오프라야강의 지류인 핑강이 도시를 지나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치..

[태국/치앙마이]옛 태국 황실의 밥상을 맛보는 칸톡 디너쇼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간곳은 태국 황실의 밥상을 재현하다는 칸톡 디너 쇼.. 대규모의 홀에 외국 여행객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태국의 전통무용을 공연하는 가운데 밥을 먹을 수 있는데 찰밥,바나나튀김, 돼지껍질 튀김, 닭튀김 등 튀김 요기가 많이 나왔고 신선한 야채도 계속 리필을 ..

[태국/치앙마이]아시아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롱아룬온천

일반적으로 태국이 더운 나라여서 온천이 없을 거리고 생각한다. 그치만 태국 각지에 온천이 산재되어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태국 북부인 치앙마이에는 많은 온천들이 있다. 우리가 간 곳은 세계에서도 질이 좋기로 이름난 유황온천인 롱아룬온천이다. 이곳의 온천수는 처음 지각을 ..

[태국/치앙마이]치앙마이의 오키드난 농장

북방의 장미라고 일컫는 치앙마이...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지방 문화의 중심지로 방콕에서 북쪽으로 700km떨어져 있는 태국 제2의 도시이다. 방콕이 불과 200년 역사의 도시인데 비해 치앙마이는 13세기 독립왕국이던 란나왕국의 수도였고 7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이어왔기에 도시 곳곳에..

[태국/치앙마이]코브라쇼장에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물소 두마리가 끄는 마차를 타고 우리네 예전 풍경같은 시골길을 흙먼지 일으기며 덜컹 덜컹... 옆구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지만 시원한 산들바람에 마냥 즐겁기만 하다. 코브라쇼장에까지 오빤 강남스타일 노래가 춤추는 뱀들을 신나게 하고 있었다. 뱀... 마저도 영리한 치앙마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