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성지순례를 무사히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순례동안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해서 피곤했고 또 많이 걷고 하루에 5시간 정도씩 버스를 타고 움직여야 하는 강행군이었지만, 성령 안에서 서로 격려해 주고 붙잡아주면서 무탈하게 순례를 마쳤다. 루르드에서 가져온 기적수를 200ml 작은 약병에 옮겨 담았다.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나눔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단톡방에 올렸던 마지막 인사로 11박12일 프랑스 성지순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먼저 귀한 성지순례를 기획해 주신 양승국스테파노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긴 여정동안 지칠 틈을 주지 않고 우리 순례단의 피로를 풀어주신 재간꾼(?) 이해동라파엘 신부님께 감사 드립니다. 정말 제 인생동안 가장 크게 웃어봤습니다.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