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 2146

이효석을 더 가깝게 알아볼 효석달빛언덕

효석을 더 가깝게 알아볼 효석달빛언덕효석달빛언덕은 재현된 이효석 생가, 근대 문학 체험관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중간중간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자유롭게 산책하며 이효석에 대해 더 가까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조성된 체험관이자 공원이다.문학관에서 이효석과 그의 작품에 대해 좀 더 알아볼 수 있었다면 이제 달빛 언덕을 거닐며 그의 삶을 좀 더 가까이서 느껴볼 차례이다. 효석달빛언덕은 이효석 생가 주변에 구성된 공간으로 [메밀꽃 필 무렵]에 등장하는 달빛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조성되어 있다.♤이효석 생가이효석선생이 태어나고 자랐던 생가를 2007년에재현한 곳시다. 생가는 원래 모습을 잃은 상태이며 고증을 바탕으로 당시 생활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하였다.♤근대문학 체험..

<평창>'메밀꽃 필 무렵'의 이효석 문학관

'메밀꽃 필 무렵'의 이효석 문학관이효석문화예술촌은 이효석문학관과 효석달빛언덕으로 크게 분류되는데, 이효석문학관은 그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문학 전시실과 다양한 문학 체험이 가능한 문학교실, 학예 연구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이효석문학관에 들어가기 전에 바로 앞에 있는 까페에서 '메밀꽃 필 무렵'을 장면별로 나눠서 낭송을 하고 이 소설에 대한 해설과 느낌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어서 문학관으로 자리를 옮겨서 황병무 해설사님께서 이효석문학의 총체적인 이해와 생애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소설 속의 문장들을 예로 들어말씀하시는데 같은 해설사로서 존경심이 들 지경이었다.이효석은 일제강점기에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돈], [수탉] 등의 향토색이 짙은 작품을 발표하며 1936년 우리에게 많이 ..

평창 오대산 월정사

평창 투어 두번째는오대산 월정사이다.우선 그 유명한 전나무숲길을 걸었다.천나무숲 초입의 월정대가람이라는현판은 탄허스님이 쓰신 것이라고...전나무숲은 어싱길로 맨발걷기를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었다.금강루를 지나니 적광전이 보이고국보로 지정된 8각 9층 석탑에는 탑돌이를 하는 불자들이 많이 있었다.석탑을 바라다보고 있는 보관을 쓴 석조보살좌상(복제)의 공양모습도 재미있고, 특히 자장율사의 초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오대산 월정사는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五臺山)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이다.월정사는 643년(선덕여왕 12)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했다. 창건 당시 자장율사는 임시로 초암(草庵)을 얽어 머물면서 문수보살의 진신을 친견하고자 하였으나, 그가 머물던 3일 ..

<평창>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

스키역사관을 나와서산길을 달려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 전망대에 갔다.전망대는 93.2M로 주변의 풍경이360도로 보이고 바깥에는 바람이 어마하게 세게 불었다.얼마 전가지는 커피도 판매했다는데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모노레일도 있는데 운행을 하지 않고 있었다.그게 아니더라도 스키 점프대를 볼 수 있었고 바로 앞의 스키장도 내려다 보여서 상당한 구경거리가 되었다.📍 스키점프 센터✔️ 위치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스포츠파크길 135✔️ 운영시간 : 09:20 ~ 17:40 (모노레일 마지막 출발 : 16:55) / 매주 화 휴무✔️ 문의 : 033-336-7766알펜시아 스키점프대https://youtube.com/shorts/B-x3BAhn6Wc?si=OKhYIF8wqkbHMC5i

대관령 스키역사관을 찾아서...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곳이다.동계올림픽의 고장 평창에서해설사 동기모임이 있었다.스키역사관이란 곳이 있다는 사실을 그동안 몰랐었다.스키역사관에 도착하면 입구에 대형 디오라마가 전시되어 있는데이 조형물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이 열렸던 메인스타디움의 상황을 재현해 놓은 것이다.수많은 관객들 하나하나 일일이 표정과 행동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모습이 신기해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다.스키점프타워의 알펜시아스타디움2층에 위치한 대관령스키역사관은 국내 최초의 이야기가 있는 스키 박물관이다. 스키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로 꾸며져 쉽고 재미있게 스키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역사관은 세 구역으로 나뉘는데 스키역사, 대한민국 스키 변천사,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이어진다. 평소 접하기 힘든 대한민국..

서부시장 맛집 다연감자탕

영월 토박이들도 잘 모르는 감자탕 맛집이 있다.서부시장 닭강정 골목에 있는다연감자탕집이 바로 그곳이다.진한 국물에 듬뿍 뼈를 넣어서맛도 좋고 가성비도 좋은 감자탕집이다.특히 사장님께서 매우 친절하셔서식사내내 대접받는 기분이 드는 곳이다.이번에는 감자탕을 먹었는데다음에는 뼈해장국을 한번 먹어봐야겠다.

봄맞이하러 포항으로 달렸어요.

봄이 오는 길목 포항나들이를 하였다.가는 길에 역사가 깊은 정담에서 도너츠와 커피를 마시고 쉬기도 하면서 3시간 30분 만에 포항 죽도시장 도착...유화초 식당에서 전복죽을 먹었다.걸죽한 욕쟁이 할머니의 욕을 바가지로 먹고 맛있는 전복죽과 전복내장과 경주법주 쌀막걸리로 배를 채우고 얼마나 떠들고 웃었는지 배가 아플지경이었다.구룡포로 달려서 일본인 가옥 거리와찻집 구경하고, 다시 호미곶으로 가서상생의 손과 만났다.해가 저물어가고 있는 호미곶은 봄바람을 부르고 있었다. 다시 죽도시장 연다라 식당에서박달대게를 먹고 집으로 달렸다.하루 여행이었지만 일박을 한것처럼알차게 다녀왔다.포항 욕쟁이할머니 유화초 전복죽https://youtube.com/shorts/1q3SJCCy27c?si=XvcUOnlHexqRuIlX

영월장릉 눈오는 날 풍경

을사년 설날이 이틀 뒤로 다가왔다.설날의 기원이 '서는 날'이라서 설날이라는데 새해첫날 건강하게 우뚝 서야겠네.역대급 연휴가 길어서귀성객들이 분산해서 움직이긴 하지만전국적으로 큰 눈이 내리고 있어서교통사고 위험이 높이지니 걱정부터 앞선다.여튼 장릉에도 눈이 많이 내렸다.제설차는 부지런히 눈을 치우고나는 눈이 다 녹기 전에 설경을담아보았다.영월장릉 눈오는 날 풍경https://youtu.be/wMqMCp0t-ks?si=a-AcnuDMzIeLzVW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