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 2132

악극 가시나무새 관람

악극 가시나무새 관람날씨가 추워서 갈까말까 하다가가기로 했다.출연진이 유명한 배우들이 있어서가보고 싶었다.전원주,황범식,한인수,최서연 등...남편을 바다에 빼앗기고홀로 남매를 키우며 살아가는여인의 기구한 운명과 삶을다룬 이야기...예전 우리네 할머니 시절 있을법한흔한 이야기인데 남동생 하나 잘 키우려고 어머니는 떡을 팔고,누나는 공장, 술집작부일까지하게 되지만...그렇게 키운 아들은 부잣집 데릴사위로가게되고 약한 것이 남자...장모나 부인에게 구박덩어리로 사는데결국 어머니는 아픈 몸에 병원 한번 못 가보고 가시나무새가 되어 저 세상으로 훨훨 날아간다.악극은 감동이었지만그걸 보는 내내 고구마 백개먹은 것 같은 답답함이 밀려왔다.

악극 '가시나무새' 공연 안내

[Web발신]영월문화관광재단 연말 초청 공연 악극 안내◎ 공연일시 : 2024.12.4.(수) 15시/19시 (총 2회 공연)◎ 공연장소 : 영월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단종로 24)◎ 가격 : 무료공연(선착순 입장) - 공연 30분전 하우스오픈◎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출연자 : 전원주, 황범식, 한인수,최서연 등◎ 공연문의 : 문화예술부(033-375-6370)추운 연말에 가족과 함께 감동적인 공연, 많은 관람 부탁드립니다 ♡

삼척 구방산 높은 축대 위의 구방사...

동해 가는 길에 잠깐 들른 삼척 구방사동해로 가는 길에 높은 구방산 산중턱에 보이는 절이 있어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산등성이들이 내려다보이는높은 곳에 아늑하게 자리잡은작은 사찰이었다.낙엽을 빗자루로 쓸고 계시던스님께서 잠깐 법당으로 들어오라고 하셨다.1907년에 지어진 절인데3대 주지스님이라고 본인을 소개하셨다.혼자 수행중이라시는데많이 외로우신(?) 모양이었다.아니 사람이 그리우셨을 것 같다.연세가 80이시라는데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동안이셨다.부디 건강하시라는 인사를 나누고절을 나왔다.------------------스님이 혼인을 해도 되는 태고종 계통의 사찰로서, 근산(近山:505m) 서편에 있다. 벼랑 끝에 작은 규모의 요사채가 서 있고, 그 앞의 좁은 길을 지나면 석간수가 있으며, 절 뒤에 9개의..

동해 맛집, 동해여행...

동해 나들이...영월에서 동해를 갈 때는주로 기차를 이용했는데이번에는 자가용을 이용했다.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그래도 바다가 확 트이게 보이는어달해변의 #동해선창횟집 에서 맛있는 자연산 회를 먹었다.이 가게는 사장님이 직접 잡은생선들을 내놓는 집이어서 동해에 사는현지인들이 찾는 집이라고 소개를받았다.그냥 주는대로 모듬회와무늬오징어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가까운 망상해변에서 커피 마시고동해에 세컨하우스를 갖고 있는동행한 지인의 아파트도 방문했는데완전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를 해 놓으셔서부러웠다.나도 이런 바닷가에 자그마한아파트가 한채 있었음참 좋겠다.ㅎ

걷기에 좋아요, 장릉 노루조각공원

아들이 서울에 갈 일이 생겨서손녀 초딩 입학 후 처음으로 등교를 시키게 되었다.새벽에 한시간 일찍 잠에서 깨어손녀 등교를 시키고 나니 출근까지 한시간의 여유가 생겨서 노루 조각공원을 걸었다.이른 아침 호수에 비친 풍경들이참 아름다운 노루조각공원이다.나처럼 걷기 위해 나오신 분들이 몇분 계시고, 쓰레기 줍는 어르신봉사자들이간간히 보였다.걷기에 평평하고 경치도 좋아서영월에 이런 장소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장릉노루조각공원(莊陵노루彫刻公園)은 영월군이 장릉에 얽힌 여러 전설을 활용하여 조성한 공원이다. 세조에 의하여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영월로 유배된 단종이 복위 운동에 얽혀 죽임을 당한 후, 아무도 단종의 시신을 수습하지 못하였다. 당시 영월 호장(戶長)이었던 엄흥도가 유일..

강릉 관광명소,아르떼뮤지엄

현장답사 강릉아르떼뮤지엄 강릉에 가면 가볼만 한곳이 오죽헌,허난설헌생가,선교장,경포대 등이 있는데 또 한곳은 바로 아르떼뮤지엄을 들 수 있겠다. 아르테뮤지엄은 입장료가 좀 비싼 편이지만 충분히 볼거리를 제공한다. 미디어아트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아르떼뮤지엄의 폭포 https://youtube.com/shorts/qtj_rS4KXxg?si=YQUezdIb4ma0HES0

강문관의 정례 워크숍

강원도문화관광해설사들의 1박2일 워크숍이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열렸다. 매년 이맘때 열리는 행사인데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완전 겨울인줄 알았다. 12분 해설사님들의 스토리텔링 경연이 있었고, 뒤이어 댄스스포츠공연과 국악 판소리 등의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점심 때 먹은 초당콩감자탕도 고소한 게 맛있었고, 저녁은 호텔 뷔페였는데 매우 다양한 메뉴와 맛있는 식단으로 실컷 배부르게 먹었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호텔이어서 파도소리를 실컷 들었고 일출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강릉 강문해변 일출 https://youtu.be/c3OIZh1lkj0?si=QNHBNOLIbZMe0-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