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경기도 81

수원화성의 정문 장안문과 아름다운 홍화문

수원화성의 정문 장안문과 아름다운 홍화문행궁에서 10 여분 걷다보면화성의 정문인 장안문이 나온다.장안문은 북문인데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성곽과 이어진다.바람이 꽤 강하게 불고 있었지만완연한 봄날로 춥지는 않았다.성곽엔 총포도 남아있고아래로 뚫린 구멍들은 적을무찌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성곽을 걸어가면 계곡 위에 세워진홍화문이 나오는데 흐르는 물소리와어우러진 풍광이 절로 사진을부른다.전세버스를 기다리는데순환기차인 '수원화성 어차'가 지나가는데화성어차는 순종이 타던 자동차와조선 왕의 가마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아이들의 경우에는 저 어차를 타면완전 좋아할 것 같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사대문 중 장안문은 화성의 북문이자 ..

[수원]화성 행궁의 옆동네 로데오거리

요새 화성, 요즘 행궁...화성 행궁의 로데오 거리행궁 앞에는 로데오거리가있다.예쁜 도자기 장식을 한 담장들이어여쁘고, 젊은이들이 좋아할 소품 가게들도 많이 있다.특히 가장 눈에 많이 띄는 것은타로,사주,신당들의 간판이다.로데오를 걸으면서 사진도많이 찍고 한가롭게 거닐어 봄도참 좋았다.열린문화공간 '후소'에 들렀는데봉사자만 있고 자율적인 관람을 하는 곳인데 건물 2층에서 내려다보는 트락이 참 예쁜 곳이었다.화성의 남문인 팔달문도구경하고 수원 구경을 싫컷 했네.

[수원]정조의 효심이 만든 화성행궁

250415오늘 현장견학은수원 화성 수원행궁이다.사도세자의 아드님이신정조는 효자로 잘 알려져 있다.사도세자의 릉을 수원으로옮기고 나서 아버지를 보고 싶을 때마다 행궁에 머무셨다고 한다.궐밖 행차를 가장 많이 하신 임금님으로도 유명할 정도로수원 행성을 자주 찾으셨다고 한다.사도세자가 28세로 승하하신 후어머니 혜경궁 홍씨가 지아비 참배를 33년이 지난 후에 하게 되었고, 이 때 행궁에서 부모님 회갑연을성대하게 열었다고 한다.회갑상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고,그 회갑 때는 수원성에 살고 있는 회갑을 맞이하신 분들을 모두 초청해서1인1상을 차려줬다고 한다.행성이 신풍초등학교가 있었는데학교는 이주를 했고, 겉은 다 죽었는데곁가지가 살아있는 신기한 느티나무도 보고, 대장금 드라마를 찍었던 세트도구경했다.신풍루 옆 '..

아이,어른 모두 신나는 에버랜드

몇 해만의 에버랜드... 아들,며늘,손녀와 함께 에버랜드에 갔다. 들어갈 땐 흐렸던 날씨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산이나 비옷을 사려니 가격대가 너무 비싸서 그냥 비 안 맞는 곳을 골라서 돌아보았다. 손녀라도 비옷을 사 입히고 싶었지만 아들 며느리는 반대... 과연 강적들이다. 4D 영상관 두곳을 보고 사파리월드와 Lost Valley에서 육식동물들과 채식동물들을 두루 만나보았다. 마지막으로는 요즘 가장 핫한 팬더를 만나러 갔다. 아이바오,러바오,푸바오 그리고 붉은 레드팬더까지... 태어난 지 백일이 지난 쌍둥이 아가팬더들은 날씨 때문인지 나와있지 않았다. 베트남 쌀국수와 매콤한 닭윙으로 저녁을 먹고 비가 그쳐서 놀이기구도 몇개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모처럼 간 놀이공원은 나이가 들어도 신기하고 재미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