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경기도 78

아이,어른 모두 신나는 에버랜드

몇 해만의 에버랜드... 아들,며늘,손녀와 함께 에버랜드에 갔다. 들어갈 땐 흐렸던 날씨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산이나 비옷을 사려니 가격대가 너무 비싸서 그냥 비 안 맞는 곳을 골라서 돌아보았다. 손녀라도 비옷을 사 입히고 싶었지만 아들 며느리는 반대... 과연 강적들이다. 4D 영상관 두곳을 보고 사파리월드와 Lost Valley에서 육식동물들과 채식동물들을 두루 만나보았다. 마지막으로는 요즘 가장 핫한 팬더를 만나러 갔다. 아이바오,러바오,푸바오 그리고 붉은 레드팬더까지... 태어난 지 백일이 지난 쌍둥이 아가팬더들은 날씨 때문인지 나와있지 않았다. 베트남 쌀국수와 매콤한 닭윙으로 저녁을 먹고 비가 그쳐서 놀이기구도 몇개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모처럼 간 놀이공원은 나이가 들어도 신기하고 재미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