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서울 163

해상스포츠의 꽃, 한강선셋카약 타기

올해가 다 저물어간다. 올 초부터 온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여행길이 막혔고, 어딜 맘놓고 다닐 수도 없는 나날들이었다. 그동안 내가 해외여행 가고싶다고 너무 부르짖었나보다. 둘째 아이가 갑자기 "엄마 오늘 뭐하세요?" "오전에 잠깐 일이 있고 오후는 자유로워." "그럼 서울 나들이 가실래요?" "뭐할건데?" "해외여행 대신해서 할일이 있어요." 아들이 엄마 콧바람 쐬게 해 주겠다고 하여 먼 길을 달려 한강에 갔다. 선셋을 바라보며 카약을 타는 건데 상당히 해외여행(?)을 간 느낌이 조금은 났다고나 할까? 카약을 타는 사람은 우리들이 유일했는데 친구님들도 집에만 계시지 말고 한강으로 나들이 좀 해 보시길 권한다. 카약은 11월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네이버에서 'lunaru'를 검색하면 된다. ..

4차산업혁명 혁신기지, 다시 세운 프로젝트-세운상가를 찾아서

지난 5월 9일부터 시작된 강원문화재단과 영월문화재단에서 실시하는 지역전문인력양성과정의 수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오늘은 강릉팀과 영월팀이 함께 서울 세운상가에 현장탐방을 가는 날이다. 4차 산업혁명의 혁신기지로 '메이커시티 세운'의 캐치프레이즈로 도심 제조산업의 중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