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다 저물어간다.
올 초부터 온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여행길이 막혔고, 어딜 맘놓고 다닐 수도 없는 나날들이었다.
그동안 내가 해외여행 가고싶다고 너무 부르짖었나보다.
둘째 아이가 갑자기
"엄마 오늘 뭐하세요?"
"오전에 잠깐 일이 있고 오후는 자유로워."
"그럼 서울 나들이 가실래요?"
"뭐할건데?"
"해외여행 대신해서 할일이 있어요."
아들이 엄마 콧바람 쐬게 해 주겠다고 하여
먼 길을 달려 한강에 갔다.
선셋을 바라보며 카약을 타는 건데
상당히 해외여행(?)을 간 느낌이 조금은 났다고나 할까?
카약을 타는 사람은 우리들이 유일했는데 친구님들도 집에만 계시지 말고 한강으로 나들이
좀 해 보시길 권한다.
카약은 11월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네이버에서 'lunaru'를 검색하면 된다.
아들과 함께 한강선셋카약 타기
https://youtu.be/np3BwWP4LxI
https://youtu.be/nH0SsrzCh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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