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676

영월 잔치국수 맛집 '꼬망국수'

영월 잔치국수 맛집 '꼬망국수' 어렸을 적에 먹어봤던 멸치육수에 말은 잔치국수가 생각나면 영초 앞 요리골목의 꼬망국수로 오세요. 구수한 육수국물에 어마하게 많은 국수를 담아주시는 사장님은 바로 저의 오카리나 스승님이십니다. 직접 담근 국산김치는 달라는대로 주시지요 전 개인적으로 잔치국수를 좋아하지 않아서 비빔국수로 먹어요. 매콤 칼칼한 비빔국수 맛도 최고랍니다, 아마 한끼 식사값으로 영월에서 가장 저렴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월맛집 #꼬망국수

조용한 휴식이 필요할 때,<마음의 약방>을 찾아가요.

영월의 신지식인께서 운영하는 까페,마음의 약방... 까페 이름이 참 특이하다 했는데 쥔장의 시부님이 약방을 하시던 자리에 까페를 열었다고 한다. 영월 한반도면 신천리에 자리잡은 포근한 '마음의 약방'은 대표님이 직접 만든 소품들이 멋지게 장식되어 있었다. 모르고 갔는데 가서 보니 몇년 전에 뜨게질을 가르쳐 주셨던 아낙들의 뜰 선생님이시네...ㅎ 너무 반가웠다. 동네 주부들과 함께 모여서 생산적인 협업을 하시는 분이신데 참 솜씨도 좋으시고 아이디어도 좋으시고... 바로 앞집인 영월콩집 재봉 사장님께 전화했더니 바쁜 와중에도 냉큼 올라오셨다. 가끔 마음을 쉬고 싶을 때 찾고 싶은 힐링 카페 '마음의 약방' 최고입니다.

영월 뷰맛집 <별마로 까페799>

영월 뷰 맛집 봉래산 '별마로카페799'는 해발 799.8m에 위치한 봉래산 정상 별마로천문대 내부에 있는 카페이다. 이름도 봉래산과 별마로천문대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카페799라고 지었다. 이 카페는 영월읍 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뷰맛집으로 유명하다. 카페799에서는 별마로천문대 내부에서 영월읍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대형 유리창을 통하여 백두대간 우뚝솟은 산맥들이 보이고 테라스에 나가면 영월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미디어아트로 나사(NASA)에서 공개한 우주 속 신비로움을 지닌 성단과 성운의 실제 모습을 예술 작품으로 재창작한 디지털 미디어아트가 벽을 장식하고 있어 볼거리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3월11일부터 봉래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교통통제가 시작된다고 하니 ..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 별마로 천문대

영월 10경중 한곳인 별마로천문대는 영월읍 봉래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여러차례 가보긴 했지만 천체 관측은 해보지 못했는데 3월11일부터 봉래산 관광단지 조성으로 천문대도 축소 운영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천체관측 예매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후부터 하늘이 흐리기 시작했고 구름도 많아졌다. 예전에 예약했다가 비가 내려서 취소했던 적이 있던터라 이번에는 그냥 가기로 했다. 천체투영실은 54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누울 수 있는 좌석이다. 도슨트가 천장에 떠 있는 밤하늘을 안내해 주었다. 별이 된 신화 속 주인공들의 별자리를 볼 수 있었다.겨울철 별자리 중에서 가장 밝은 빛을 내는 시리우스를 알게 되었고 이 별을 잇는 다이아몬드 5각형이 되는 별들을 가르쳐 주었다. 쌍둥이자리,마차자리,큰..

오늘 설경은 역대급이었다

오늘 눈이 예쁘게 내렸다. 눈꽃이 너무 소담스럽게 피어서 이곳 저곳 눈꽃을 담아보았다. 우리집에서 바라본 앞산 풍경, 미사를 봉헌하러 가서 성당, 일터로 간 청령포, 지인들이 보내준 연하계곡의 설경까지... 2월25일에 내린 어여쁜 눈... 이제 진짜 봄이 오겠지? 눈꽃이 얼마나 예쁘게 피었는지... https://youtu.be/2NxUf2x-k0o?si=JUji0olll0z8sz6t

강추위가 계속될 땐 여기로 오세요

날씨가 연일 영하 15도 근방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렇게 추운 날에 가족끼리 갈만 한 장소가 영월에 있다. 영월관광센터가 바로 그곳이다. 이태리풍 까페와 먹거리도 있고 민화 전시, 미디어아트 영상도 볼 수 있다. 또 말린 꽃을 이용한 차와 여러가지 체험도 할 수 있고, 토요일에는 뮤지컬 공연도 있다. 사진찍기 좋은 곳도 많아서 바깥에 돌아다니기 힘든 날에 강추할만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