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마음의 양식 146

감사하는 생활

🍅 - 감사하는 생활 -첫째는 감사하며 살 것, 둘째는 모범이 되는 생을 살것.여기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싶다. 세계적인 대문호 셱스피어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그때 홀 안에서 음식을 써빙하던 소년이, 셰익스피어를 보면서 계속 싱글벙글 웃었습니다.“너는 무엇이 그렇게 좋아서 싱글벙글하느냐?”고 소년에게 묻자,“이 식당에서 음식 나르게 된 것이 감사해서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아니, 음식 나르는 것이 뭐가 그렇게 감사하냐?”라고 되묻자,“음식을 나르므로 선생님 같은 귀한 분을 만날 수 있게 되었지요. 이런 날이 오기를 오래 기다렸습니다.”라고 대답했답니다.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첫째, 기쁜 일이 있어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둘째, 기쁜 일이 있을 때만 ..

🌱-봄이면 생각나는 시인!..

🌱-봄이면 생각나는 시인!..🌹◇ 김소월(金素月, 1902-1934)은 평북 구성에서 출생하였고 본명은 정식(廷湜)입니다.18세인 1920년 “창조(創造)”에 ‘낭인(浪人)의 봄’ 등을 발표하면서 등단(登壇)했습니다.일본 유학 중 관동대지진으로 도쿄 상과대학을 중단했습니다. 고향에서 조부의 광산 경영을 도왔으나 망하고 동아일보 지국을 열었으나 당시 대중들의 무관심과 일제의 방해 등이 겹쳐 문을 닫았습니다.이후 김소월은 극도의 빈곤에 시달리며 술에 의지하였습니다. 결국 1934년 12월 24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서나 유언은 없었으나 아내에게 죽기 이틀 전, "여보, 세상은 참 살기 힘든 것 같구려"...라고 말하면서 우울해했다고 합니다. 암울했던 일제 강압 통치 시절, 32세의 짧은 ..

물처럼...

💦물처럼 💦물은 온갖 것을 섬기며 어느 무엇과도 겨루지 않습니다. 모두가 꺼려 하는 저 낮은 곳을 향해 그저 묵묵히 흐를 뿐입니다.넘치도록 가득 채우지 않고, 적당할 때 멈추는 것, 이것이 바로 물의 마음입니다.이에 물보다 더 부드럽고 여린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단단하고 힘센 것을 물리치는데이보다 더 적합한 것은 없으며, 어떤 것도 이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굳센 것을 이기는 법을 물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그래서 "수류육덕(水流六德)"이라는말이 있습니다.1) 바위도 뚫는 물방울의 끈기와 인내(忍耐)2) 흐르고 흘러 바다를 이루는 대의(大義)3) 어떤 그릇에나 담기는 융통성(融通性)4) 구정물도 받아주는 포용력(包容力)5) 막히면 돌아갈 줄 아는..

생활의 지혜

👫 생활의 지혜 👫 1. 변기가 막혔을 때 샴푸 몇 방울을 떨어뜨린 후 30분 뒤에 물을 내리면 뚫려요.2. 욕조, 세면대, 싱크대는 베이킹파우더로 닦으면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3. 계란이 바닥에 깨지면 밀가루를 뿌려 닦으면 끝.4. 상추를 말려 가루로 만든 후 치약에 묻혀 이를 닦으면 새하얀 치아를 얻을 수 있습니다.5. 상한 우유는 가죽 쇼파, 구두 등을 닦으면 광택이 납니다.6. 방바닥의 볼펜은 물파스로 닦으면 잘 지워집니다.7. 주차스티커는 모기약을 뿌리고 닦으면 아주 말끔히 떨어집니다. 8. 전자렌지 청소는 물을 8분간 돌려 수증기를 만든 후 행주로 닦으면 끝.9. 개미가 생기면 장롱 밑이나 구석에 소금을 뿌리면 퇴치.10. 바퀴벌레가 생기면 가을 은행잎을 모아 비닐봉지에 구멍을 뚫어..

내 코가 석자_오비삼척(吾鼻三尺)

오늘 아침 미사 중에 신부님께 들은 '방이설화'가 너무 재미있어서 찾아보게 되었다. 내 사정이 급하고 어려워서 남을 돌볼 여유가 없음을 비유할 때 ‘내 코가 석 자’라는 속담을 씁니다. 그런데 이때의 코가 어떤 코를 말하는지 얼른 감이 잡히지 않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머리’라는 말이 두상(頭相)과 두발(頭髮)의 뜻을 함께 갖고 있는 다의어(多義語)이듯이 ‘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소리만 가지고는 신체기관인 코를 말하는 건지, 아니면 코에서 흘러나오는 콧물을 말하는 건지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콧날이 길어도 문제고 콧물이 길게 흘러내려도 문제일 겁니다. 더구나 한 자가 약 30.3cm이므로 석 자라고 했으니 무려 90cm가 넘는 길이입니다. 말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지나치게 과장을 한 표현이라..

세월 _이해인

👉노을을 바라보며 드리는 기도👍 황혼 길을 걸으며 지는 해의 노을을 바라보면서 어느덧 스스로를 돌아보며 나를 향한 조용한 기도로 바뀌어 갑니다 원대한 끔을 가지고 울부짖으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신실하게 살겠다고 소리 높여 통성으로 기도하던 내가 어느 사이에 가난할 만큼 소박하고 조용한 침묵의 기도로 바뀌었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는 마지막까지 내 손으로 감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손톱, 발톱을 자를 때도 마지막까지 내 손으로 자를 수 있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화장실에서도 남의 도움 없이 마지막까지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도록 능력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르면 마지막까지 이 기억력을 가지고 살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자자손손 돌보며 마지막까지 짐 되지 않고 도움되게 해 주시기를 ..

장님의 등불(탈무드 이야기)

탈무드 이야기_장님의 등불​ 어떤 남자가 캄캄한 밤에 산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달도 뜨지 않아 어찌나 어두운지 앞도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길마저 울퉁불퉁하여 남자는 더듬더듬 걸어야 했습니다. 한참을 가다 보니, 맞은편에서 등불을 든 사람이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곧 두 사람이 길 중간에서 마주쳤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등불을 든 사람은 뜻밖에도 앞을 못 보는 장님이었습니다. 남자는 어이가 없어서 장님에게 왜 등불을 들고 다니는지 묻자, 장님은 이 등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남자는 장님의 말이 더욱 아리송하기만 했습니다. 그러자 장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등불을 들고 다니지 않으면 사람들은 내가 장님인 걸 모를 테니까 부딪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조심..

한 강 노벨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 책에서 마주친 100개의 인생 43: 소설, 소년이 온다 - 시신을 돌보던 중학생이 광주에서 총살당한 이유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게 됨으로써 노벨 재단의 위상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위상이 한껏 올라간 노벨 재단에 큰 축하를 전하며 관련 기사를 재 업로드합니다. °소설 『소년이 온다』 출처- •노벨 문학위원회 위원은 한강의 작품 중 ‘소년이 온다’를 가장 추천했다. “(소년이 온다는) 1980년 한국 군대가 민주주의와 인권을 요구하던 학생과 민간인 100여 명을 학살한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매우 감동적이고 때로는 끔찍한 이야기” “이 책은 그 자체로 잔인한 권력의 소음에 대항할 수 있는 매우 부드럽고 정확한 산문이다.” “한강은 산 자와 죽은 자가..

한글날 맞춤법 공부

《 ♤ 한글 바뀐 철자법 ♤》 한글날을 앞두고 오늘은 바뀐 한글 철자법을 전달합니다. 01. 거에요 → 거예요 02. 구좌 → 계좌 03. 끝발 → 끗발 04. 나날히 → 나날이 05. 남여 → 남녀 06. 눈꼽 → 눈곱 07. 닥달 → 닦달 08. 대중요법 → 대증요법 09. 댓가 → 대가 10. 더우기 → 더욱이 11. 두리뭉실 → 두루뭉술 12. 뒤치닥거리 → 뒤치다꺼리 13. 뗄래야 → 떼려야 14. 만듬 → 만듦 15. 머릿말 → 머리말 16. 몇일 → 며칠 17. 바램 → 바람 18. 배개 → 베개 19. 비로서 → 비로소 20. 빈털털이 → 빈털터리 21. 상승율 → 상승률 22. 생각컨데 → 생각건대 23. 섥히다 → 설키다 24. 승락 → 승낙 25. 아니예요 → 아니에요 26. 아뭏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