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
물은 온갖 것을 섬기며
어느 무엇과도 겨루지 않습니다.
모두가 꺼려 하는 저 낮은 곳을 향해
그저 묵묵히 흐를 뿐입니다.
넘치도록 가득 채우지 않고,
적당할 때 멈추는 것,
이것이 바로 물의 마음입니다.
이에 물보다 더 부드럽고 여린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단단하고 힘센 것을 물리치는데
이보다 더 적합한 것은 없으며,
어떤 것도 이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굳센 것을 이기는 법을
물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류육덕(水流六德)"이라는말이 있습니다.
1) 바위도 뚫는 물방울의 끈기와 인내(忍耐)
2) 흐르고 흘러 바다를 이루는 대의(大義)
3) 어떤 그릇에나 담기는 융통성(融通性)
4) 구정물도 받아주는 포용력(包容力)
5) 막히면 돌아갈 줄 아는 지혜(智慧)
6) 낮은 곳을 찾아흐르는 겸손(謙遜)
그래서 물처럼 살고 싶습니다.
물이 부드럽고 약해 보이지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작은 물방울 하나가 바위를 뚫습니다.
우물을 잘 파기로 소문이 난 업자가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그만둔 곳에서도
그는 곧잘 우물을 파냈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능력을 신기하게 여겼습니다.
하루는 어떤 사람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어쩌면 그렇게 우물을 잘 팝니까?"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우물을 파는 데 실패한 경우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실패한 곳에 곧잘 불려 다니지요.
내가 우물을 잘 파는 비결은 딱 하나입니다.
다른 사람은 물이 나올 곳을 골라서 파다가
안 나오면 포기 하지만 나는 아무곳이라도
물이 나올 때까지 팝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도전합시다.
"반드시 좋은 일이 생깁니다"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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