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령포 11

[영월]영월 10경을 부채에 담은 '바람바람 부채전'

살기좋은 영월군에서는 영월10경 사계를 부채에 수묵화로 그린 '바람바람 부채전'을 전시하고 있다. 8월 22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오는27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영월의 아름다운 10경을 부채에 그려낸 산채수묵회 회원 300여명의 작품이 전시된 영월문화회관 전시장엔 시원한 부채..

[영월여행]서울 손님들의 짧은 영월 여행

단양 보발리에서 영월로 오는 길에 구인사 입구의 박물관엘 잠깐 들리고, 온달관광지도 경유하였다. 난 그냥 단양에서 일정을 마치기를 원했지만, 그들은 영월엔 다녀 가고 싶어했다. 영월은 지금 단종제 기간이고, 서너시간 안에 어딜 안내해야 할지 머리에서 지진이 일어날 것 같았다. ..

[영월여행]친구들 영월 당일치기 투어 총 마무리

친구들은 내가 살고 있는 영월을 무지 궁금하게 생각했다. 전세버스를 빌려 영월엘 오겠다고 해서 일정을 대충 잡았다. 어제 친구들과 하루종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계획대로 진행이 잘 되어 다행이었고, 단톡방에 한마디씩 말해 준게 또 고맙다. 이 여행을 위해 애..

단종의 슬픔을 간직한 육지 속의 작은 섬, 청령포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는 천혜의 감옥이다.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한쪽은 육지와 연결이 되어 있으나 육육봉이라는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사람이 다닐 수 없는 곳이다. 원래 지명은 청랭포였는데, 단종이 사시던 곳이라 찰 랭(冷)자를 사용하기 마땅치 않아서 령으로 고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