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영월]영월 10경을 부채에 담은 '바람바람 부채전'

여울가 2019. 8. 23. 12:44

살기좋은 영월군에서는 영월10경 사계를 부채에 수묵화로

그린 '바람바람 부채전'을 전시하고 있다.

 

8월 22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오는27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영월의 아름다운 10경을 부채에 그려낸 산채수묵회 회원 300여명의

작품이 전시된 영월문화회관 전시장엔 시원한 부채바람을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가득 메웠다.

 

산채수묵회 홍성모회장은

"충절의 고장 영월, 한폭의 동양화같은 영월, 자연의 아름다움과 옛것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영월에서 <영월10경 바람바람 부채전>이 열리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여름나기의 필수품인 부채는 액귀나 병마를 쫓아내고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한다고 전해오고 있다.

 

내 친구 소임이도 이번 부채 전시회에 부채를 출품했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수많은 부채 중에서 친구의 부채를 찾느라 진땀을 뺐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