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2 동유럽6개국·크로아티아 67

11박12일 발칸과 동유럽 여행을 마치면서

아, 벌써 두달 전의 일인데 너무도 까마득하게 느껴지는 동유럽과 발칸 여행길... 우리나라는 엄청난 삼복 더위였다는데 동유럽은 그런대로 견딜만했던 날씨였다. 함께한 25명의 일행들 얼굴이 한분 한분 떠 오르면서 참 세상에는 별스런 인연들도 다 있구나...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사..

[독일/프랑크푸르트]황제즉위식을 거행했던 성 바르톨로메오 대성당(카이저 dom)

프랑크푸르트의 구시가지를 지나면 붉은 갈색을 띤 고딕 양식의 건축물인 프랑크푸르트대성당이 나온다. 이곳에서는 1562년 부터 230년 동안 신성 로마제국의 황제 즉위식이 거행된 곳이여서 황제의 성당이라고도 불린다. 첨탑 높이가 95m에 이르는 이 성당은 카롤링거 왕조 시대인 852년에..

[독일/프랑크푸르트]구시청사가 있는 뢰머광장

구시청사가 있는 뢰머 광장은 프랑크 푸르트를 찾은 사람들이 꼭 찾는 곳이라고 한다. 뢰머(로마인) 광장은 고대 로마인들이 이곳에 정착하면서부터인데 15~18세기의 건축뭃들이 몰려 있다. 구 시가지인 뢰머 광장에는 구시청사와 오스트차일레가 있다. 구 시청사는 신성 로마제국 황..

[독일/프랑크푸르트]뷔르츠부르크에서 프랑크푸르트로...

라인 지구대 북부 라인강(江)의 지류인 마인강(江) 연변에 있는 상공업도시이다. 문호 괴테의 출생지로 널리 알려졌으며, 18세기까지는 국왕의 선거 및 대관식이 거행되던 곳이었다. 1815년 빈 조약으로 독일의 4개 자유도시 가운데 하나가 되었고 1816년에는 독일연방 의회의 개최시가 되었..

[독일/뷔르츠부르크]뷔르츠부르크 대성당과 민스터 성당

독일이 자랑하는 관광코스의 하나인 로만틱 가도가 시작되는 도시이다. 독일의 남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마인강과 인접해 있는 옛 도시로 대학 주변이라 도시 전체가 밝고 활기차다. 산업과 상업의 중심지로서, 와인과 맥주, 기계, 종이, 화학, 섬유 등의 여러분야를 이끌어 가고 있는 도..

[독일/뷔르츠부르크]대주교가 살았다는 마리엔베르크 요새

B.C. 1000년 경에 세워졌다가 1200년 경에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세워졌다. 1253-1719에는 주교의 주거지로 쓰였던 이 성은 튼튼한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14~ 15세기에 걸쳐 규모를 계속 확장했으며 1520년대에는 농민 전쟁 때 폭도들의 공격을 당하기도 했다. 이 성은 1600년대에 르네상스 양식..

[독일/뷔르츠부르크]중세 바로크풍의 고도 뷔르츠부르크 레지던츠 궁전 정원

독일의 지명은 도르프(작은마을), 부르크(성), 베르크(산) 이렇게 구분되어 불리운다고 한다. 뷔르츠부르크는 로만틱 가도의 시작 기점으로 르네상스 시대 문화, 예술의 중심지였으며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하여 교역의 역할을 많이 담당하기도 한 곳이다. 시내에는 아름다운 마인 江이 흐..

[체코/체스키크롬로프]발길 닿는 곳마다 그림같은 체스키크롬로프 시내 풍경

삼위일체탑 시청 앞 광장 점심 먹은 식당...굴 속에 지어진 것 같은 느낌... 빨간 장미 꽃 그림이 그려져 있는 이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로체(장미)호텔 (하룻밤 숙박료가 250~300유로 정도 한다고 한다.) 로체 호텔의 앞 공간 빈터에서 올려 찍은 궁전 모습 아기자기한 내부장식이 멋진 성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