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2 동유럽6개국·크로아티아 67

[헝가리/부다페스트]아름다운 도시 부다페스트에서 살고파^^

2012년 7월 29일 슬로바키아의 타트라 산맥이 눈앞에 펼쳐진 호텔에서 분수대의 낙수 소리에 잠이 깼다. 오늘은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로 가는 날이다. 연일 계속되는 강행군으로 몸이 많이 붓고 다리도 아프다.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하는 것이지 다리가 떨릴 때 하는 것이 아니라는 ..

[헝가리/부다페스트]부다 왕궁과 헝가리 대통령 집무실

부다페스트의 역사와 함께 한 부다왕궁은 13세기 몽고 침입 이후에 에스테르곰에서 이곳으로 피난 온 벨라 4세는 방어를 위해 높이 솟은 부다의 언덕에 최초로 왕궁을 지었다. 이후 마차시 왕 시절에 모든 건물들은 르네상스 스타일로 변형되었고, 궁전은 중부 유럽의 문화, 예술, 정치의 ..

[헝가리/부다페스트]헝가리 왕들의 대관식이 거행되었던 마차슈 성당과 어부의 요새

마차슈 성당(Mátyás templom)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성당이다. 정식 이름은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지만, 이곳의 남쪽 탑에 마차슈 후냐디(1458~1490) 왕가의 문장과 그의 머리카락이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마차슈 성당으로 불리게 되었다. 기독교의 전래에 따라 원래는 1015년에 건축..

[헝가리/부다페스트]헝가리 슬픈 역사를 품고 있는 겔레르트 언덕

부다페스트는 헝가리 평야의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래 부다지방과 페스트 지방으로 나뉘어 있었다. [다뉴브의 진주] 또는 [다뉴브의 장미]라고 불리운다. 그만큼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고 아름다운 경치가 있다는 이야기다 14세기경부터 헝가리의 수도였고, 1872년 부다와 페스트가 ..

[헝가리/부다페스트]거대하고 중후한 헝가리 국회의사당

네오고딕 양식의 헝가리 국회의사당은 버스로 지나는 길에 차창으로만 볼 수 있었다., 현재 대대적인 공사를 하는 중이었다. 헝가리 국회의사당은 영국 런던의 국회의사당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규모가 크며 헝가리 민족의 긍지와 자존심을 상징한다. 1884~1904년 건국 1000년을 기념하..

[헝가리/부다페스트]헝가리 건국의 아버지 이슈트반을 기리는 성 이슈트반 성당

영웅광장에서 언더라시거리를 지나 우리가 찾아간 곳은 성이슈트반 성당... 896년 헝가리를 건국한 성 이슈트반 왕을 기념하기 위해 1851~1905년 까지 54년에 이르는 긴 공사기간 끝에 완성된 성당이다. 설계자가3번 교체되고 중심의 돔이 무너지기도 했던 길고 힘든 공사기간을 거친 이 성당..

[헝가리/부다페스트]헝가리 정착 천년을 기념하는 영웅광장

헝가리 정착인 896년으로부터 1000년을 기념하여 1896년에 세워진 기념비가 있는 광장이다. 조각가 지 자라(Gy. Zala)와 건축가 쉬케단츠(Schickedanz)에 의해 1896년에 디자인되어 1929년에 완성되었다. 36m의 원주기둥 꼭대기에는 천사 가브리엘이 서 있고 밑의 받침대에는 헝가리의 각 부족을 이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