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2 동유럽6개국·크로아티아 67

[체코/체스키크롬로프]보헤미아의 진주라고 불리우는 아름다운 도시 체스키크롬로프 성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200여 km 떨어진 오스트리아와의와의 국경 근처에 체스키크롬로프가 있다. S자로 완만하게 흐르는 블타바 강변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있는 작은 도시로 붉은 지붕과 둥근 탑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체코가 공산 국가였던 시절에는 그저 낙..

[체코/체스키크롬로프]체스키크롬로프 궁전의 정원

동유럽 여행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를 고르라면 난 주저없이 체스키크롬로프를 고르겠다. 도시가 아주 작으면서 붉은 기와지붕이 파란 하늘과 구름과 어우러진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체스키크롬로프는 체코의 구비구비 흐르는 강위의 풀밭이란 뜻으로 도시 모양을 불타바 ..

[오스트리아/짤츠부르크]짤츠부르크 시내 풍경

알프스 산 북부 기슭과 국경에서 가까운 잘차흐 강 양안의 평평한 유역에 자리잡고 있다. 원래 켈트족의 부락과 로마 도시 주바붐이 있던 자리였다. 696년경 성 루페르트가 베네딕투스 수도회의 장크트페터 수도원과 논베르크 수녀원을 이곳에 설립했다. 739년 성 보니파티우스에 의해 주..

[오스트리아/짤츠부르크]짤츠부르크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호엔 짤츠부르크 성

호엔 잘츠부르크 성은 유럽 최대의 중세 성채로 짤츠부르크 거리 어느 곳에서도 쳐다보이는 상징적 존재로 높이 자리를 잡고 있다. 잘차흐 강보다 120 미터 높은 묀히스베르크 석회암 언덕에 세워진 성으로 전쟁으로 파손되지 않고 잘 보존 되었다. 1077년 대주교 게브하르트에 의해 건설이..

[오스트리아/잘츠부르크]17세기 바로크 양식의 잘츠부르크 대성당

잘츠부르크 대성당은 유럽에서 가장 큰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17세기에 세워져 독일에 이르기까지 가톨릭 전파에 큰 역할을 했던 역사적인 성당이기도 하다. 모짜르트가 이곳에서 영세를 받았고, 어린시절 미사에 참석하여 파이프 오르간과 피아노로 연주하기도 하였..

[오스트리아/짤츠부르크]모짜르트와 카랴얀의 고향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의 서부에 있는 잘츠부르크주(州)의 주도(州都).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잇는 잘차흐(Salzach)강을 끼고 있으며 알프스 산맥의 북쪽 경계에 위치한다. 독일의 뮌헨(Munchen)에서 동쪽으로 약 150km 가량 떨어져 있으며,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Wien)에서는 약 300km 정도 떨어져 있다 . 로마..

[오스트리아/짤츠부르크]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송을 불렀던 미라벨 정원

미라벨 정원은 Mirabellplatz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라벨 궁전의 정원이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와 본 트랩가 아이들이 도레미 송을 불렀던 계단이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1690년에 에를라흐에 의해 지어졌으며, 조각상들과 꽃 등이 어우러진 바로크 스타일로 좌우 대칭이 ..

[오스트리아]모짜르트의 외가마을 장 길겐

장 길겐은 모차르트의 어머니가 태어난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모차르트의 가족을 기념하는 장소가 곳곳에 있고 마을 가운데에 있는 성당에서 모차르트의 어머니와 레오폴드 모차르트가 결혼을 한 곳이라고...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1,500m의 산을 케이블카로 올랐다. 내려다 보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