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2 동유럽6개국·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짤츠부르크]모짜르트와 카랴얀의 고향 잘츠부르크

여울가 2012. 10. 12. 12:57

오스트리아의 서부에 있는 잘츠부르크주(州)의 주도(州都).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잇는 잘차흐(Salzach)강을 끼고 있으며

알프스 산맥의 북쪽 경계에 위치한다.

독일의 뮌헨(Munchen)에서 동쪽으로 약 150km 가량 떨어져 있으며,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Wien)에서는 약 300km 정도 떨어져 있다 .

로마시대에 생긴 도시이며, 8세기에 주교청이 설치된 후 교회령이 되어

가톨릭 주교가 통치하였고, 가톨릭문화의 중심지로서 발전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폭격으로 파괴되었으나,

아직도 교회와 궁전 등 바로크 건축의 작품이 많이 보존되어 있어

‘북쪽의 로마’라고 부른다.

지명은‘소금의 산’이라는 뜻인데, 이름 그대로 예로부터 소금 산지로서 유명하며,

지금도 이곳의 소금이 전국에 공급되고 있다.

W.A.모짜르트의 출생지이며, 그를 기념하여

1920년부터 ‘잘츠부르크 음악제’가 해마다 여름철에 개최된다.

악기·인쇄출판·석재·시멘트·양조 등의 공업이 활발하다.  
 
해마다 셀 수 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이 곳은

모차르트의 생가 외에도 바로크건축 양식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잘츠부르크 대성당과 잘츠부르크 성,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미라벨 정원(Mirabell Garden) 등 볼거리가 많다.

도시의 동쪽에는 잘츠캄머구트(Salzkammergut)이라고 하는 아름다운 호수 지대가 있다.
 
관광과 문화, 대학, 겨울 스포츠의 도시이며 또한 박람회 도시이기도 하다.

BMW와 포드(Ford), 포르쉐(Porsche)등 자동차 회사들이 이 곳에 지사와 공장을 가지고 있고,

많은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두산 백과 사전)

                                                                                     모짜르트 생가

 

 모짜르트가 16세부터 살았던 집

 

 세기의 지휘자 카라얀(1908~1989) 동상과 생가

 

 

 

삼위일체 성당

 

 

 

 잘츠부르크성으로 오르는 수직에 가까운 궤도열차

 호엔 잘츠부르크성과 잘츠부르크 대성당

 

 

 

 

 

 

 

 

 

 

 

 

 

 

 

 

 

 

 

 

 

 

 

 

 

 

 

 

 

잘츠부르크는 모짜르트로 시작해서 모짜르트로 끝난다.

오스트리아가 자랑하는 모짜르트 쿠겔른 초콜렛은

1890년 페스트리 제과요리사인 폴 푸르스트에 의해 만들어져서 지금은 미라벨사가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초콜릿 뿐만 아니라 향수병,티셔츠,인형 등 모짜르트가 들어가 있는 제품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