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9

감사하는 생활

🍅 - 감사하는 생활 -첫째는 감사하며 살 것, 둘째는 모범이 되는 생을 살것.여기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싶다. 세계적인 대문호 셱스피어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그때 홀 안에서 음식을 써빙하던 소년이, 셰익스피어를 보면서 계속 싱글벙글 웃었습니다.“너는 무엇이 그렇게 좋아서 싱글벙글하느냐?”고 소년에게 묻자,“이 식당에서 음식 나르게 된 것이 감사해서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아니, 음식 나르는 것이 뭐가 그렇게 감사하냐?”라고 되묻자,“음식을 나르므로 선생님 같은 귀한 분을 만날 수 있게 되었지요. 이런 날이 오기를 오래 기다렸습니다.”라고 대답했답니다.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첫째, 기쁜 일이 있어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둘째, 기쁜 일이 있을 때만 ..

🌱-봄이면 생각나는 시인!..

🌱-봄이면 생각나는 시인!..🌹◇ 김소월(金素月, 1902-1934)은 평북 구성에서 출생하였고 본명은 정식(廷湜)입니다.18세인 1920년 “창조(創造)”에 ‘낭인(浪人)의 봄’ 등을 발표하면서 등단(登壇)했습니다.일본 유학 중 관동대지진으로 도쿄 상과대학을 중단했습니다. 고향에서 조부의 광산 경영을 도왔으나 망하고 동아일보 지국을 열었으나 당시 대중들의 무관심과 일제의 방해 등이 겹쳐 문을 닫았습니다.이후 김소월은 극도의 빈곤에 시달리며 술에 의지하였습니다. 결국 1934년 12월 24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서나 유언은 없었으나 아내에게 죽기 이틀 전, "여보, 세상은 참 살기 힘든 것 같구려"...라고 말하면서 우울해했다고 합니다. 암울했던 일제 강압 통치 시절, 32세의 짧은 ..

물처럼...

💦물처럼 💦물은 온갖 것을 섬기며 어느 무엇과도 겨루지 않습니다. 모두가 꺼려 하는 저 낮은 곳을 향해 그저 묵묵히 흐를 뿐입니다.넘치도록 가득 채우지 않고, 적당할 때 멈추는 것, 이것이 바로 물의 마음입니다.이에 물보다 더 부드럽고 여린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단단하고 힘센 것을 물리치는데이보다 더 적합한 것은 없으며, 어떤 것도 이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굳센 것을 이기는 법을 물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그래서 "수류육덕(水流六德)"이라는말이 있습니다.1) 바위도 뚫는 물방울의 끈기와 인내(忍耐)2) 흐르고 흘러 바다를 이루는 대의(大義)3) 어떤 그릇에나 담기는 융통성(融通性)4) 구정물도 받아주는 포용력(包容力)5) 막히면 돌아갈 줄 아는..

나비야 나비야 봄마중 가자

봄인데 꽃구경 가자고나선 길이었다.최종 목적지는만경사...가는 도중에 나물도 캐고남의 집 밭에서 쥔장 허락받아부추도 뜯고, 커피도 마셨다.쉬엄쉬엄 봄꽃들이 피어나는데따사로운 봄볕에 나른함이 참좋았다.만경산사의 넓은 밭에는눈개승마,아욱,산마늘들이 예쁜 새순을 자랑하고 있다.만경사 오르는 길에 생강나무꺾어서 향기도 맡아보았다.봄이 오는 모습이눈으로,피부로,느껴지는 날이었다.

영월군 김삿갓면 맛집 '보리밭 사잇길로'

김삿갓면의 맛집으로 익히 소문을들었던 '보리밭 사잇길로'에서보리밥 정식을 먹었다.강원랜드의 지원사업으로오픈했던 음식점인데깔끔하게 정돈된 내부와보리밥과 비벼야할 나물들이맛있다.에피타이저로 셀프 죽을먹는데 전복인지? 골뱅이인지?그런 비슷한 건더기가 씹히면서죽만 먹어도 될만큼 맛있다.보리밥에 고추장 양념 넣고갖가지 나물도 넣고 들기름도넣어서 맛있게 먹었다.가격대도 만원인데 수육이 나오니가성비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