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15

수원화성의 정문 장안문과 아름다운 홍화문

수원화성의 정문 장안문과 아름다운 홍화문행궁에서 10 여분 걷다보면화성의 정문인 장안문이 나온다.장안문은 북문인데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성곽과 이어진다.바람이 꽤 강하게 불고 있었지만완연한 봄날로 춥지는 않았다.성곽엔 총포도 남아있고아래로 뚫린 구멍들은 적을무찌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성곽을 걸어가면 계곡 위에 세워진홍화문이 나오는데 흐르는 물소리와어우러진 풍광이 절로 사진을부른다.전세버스를 기다리는데순환기차인 '수원화성 어차'가 지나가는데화성어차는 순종이 타던 자동차와조선 왕의 가마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아이들의 경우에는 저 어차를 타면완전 좋아할 것 같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사대문 중 장안문은 화성의 북문이자 ..

[수원]화성 행궁의 옆동네 로데오거리

요새 화성, 요즘 행궁...화성 행궁의 로데오 거리행궁 앞에는 로데오거리가있다.예쁜 도자기 장식을 한 담장들이어여쁘고, 젊은이들이 좋아할 소품 가게들도 많이 있다.특히 가장 눈에 많이 띄는 것은타로,사주,신당들의 간판이다.로데오를 걸으면서 사진도많이 찍고 한가롭게 거닐어 봄도참 좋았다.열린문화공간 '후소'에 들렀는데봉사자만 있고 자율적인 관람을 하는 곳인데 건물 2층에서 내려다보는 트락이 참 예쁜 곳이었다.화성의 남문인 팔달문도구경하고 수원 구경을 싫컷 했네.

[수원]정조의 효심이 만든 화성행궁

250415오늘 현장견학은수원 화성 수원행궁이다.사도세자의 아드님이신정조는 효자로 잘 알려져 있다.사도세자의 릉을 수원으로옮기고 나서 아버지를 보고 싶을 때마다 행궁에 머무셨다고 한다.궐밖 행차를 가장 많이 하신 임금님으로도 유명할 정도로수원 행성을 자주 찾으셨다고 한다.사도세자가 28세로 승하하신 후어머니 혜경궁 홍씨가 지아비 참배를 33년이 지난 후에 하게 되었고, 이 때 행궁에서 부모님 회갑연을성대하게 열었다고 한다.회갑상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고,그 회갑 때는 수원성에 살고 있는 회갑을 맞이하신 분들을 모두 초청해서1인1상을 차려줬다고 한다.행성이 신풍초등학교가 있었는데학교는 이주를 했고, 겉은 다 죽었는데곁가지가 살아있는 신기한 느티나무도 보고, 대장금 드라마를 찍었던 세트도구경했다.신풍루 옆 '..

[원주]강문관 해설사회 보수교육

원주에 있는 강릉원주대학교에서강원도해설사들의 보수교육이 있었다.2박3일 동안 공부하고현장 견학가고마지막 날에는 평가도 실시된다.동기들 만나서 저녁 먹고치맥하고 모처럼 노래방도 갔다.인생 제2막을 해설사로 보내는동기들은 참 다양한 전력을 갖고있는 분들이라서 배울 점도 많고느낀 바도 많다.특히 자주 만나다보니 허물이 없는사이가 되고 있어서 함께하는 시간이즐겁기만 하다.모처럼 봄꽃들 앞에서 사진도찍어보았다.

자존심

- 자존심(自尊心) -자존심(自尊心)은 인간이 가진 또 다른 등뼈다.워털루 전투(戰鬪)의 영웅(英雄) 웰링턴 장군(將軍)이 일행 몇 명과 여우사냥을 나갔다. 숲에서 여우를 발견(發見)한 그는 혼자 여우를 쫓아 말을 달렸다. 여우는 재빨리 뛰어 어느 농장(農場) 울타리 안으로 숨었다. 그는 울타리가 높아 하는 수 없이 농장 정문으로 말머리를 돌렸다. 정문(正門)은 단단히 잠겨 있었다. 그런데 안쪽에 그 집 아들로 보이는 소년이 서 있었다.그는 오직 여우에 마음이 쏠려 있던 터라 소년을 향해 외쳤다."이봐 꼬마야, 어서 문 좀 열어라! 여우가 안으로 들어갔단 말이다!"소년은 그의 외침에도 아랑곳없이 침착하게 대꾸했다."열 수 없습니다. 아버지가 외출(外出)하시면서 누구에게도 열어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

격노 참은 링컨 대통령

[ 보내지도 않을 편지 쓰며 격노 참은 링컨 대통령 ]‘격노’라는 단어가 화제다. ‘격노’ ‘분노’ ‘진노’ 등 노(怒)자 들어가는 단어들의 차이점을 주변에 물어봤다. 확실한 차이는 몰라도 격노가 가장 화난 상태 같다는 것이 공통된 반응이다. 격(激) 때문이다. ◇현명한 리더는 화를 다스리는 법을 안다 과연 격노할 문제인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그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사안의 성격상 오히려 차분한 설득이 더 효과적이지 않았겠느냐는 것이다. 일반인도 격노하면 무서운데 대통령이 격노했으니 상대방의 가슴이 얼마나 벌렁거렸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는 것이다.미국에서 가장 화 잘 내는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다. 격노가 취미인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크게 화를 낸..

감사하는 생활

🍅 - 감사하는 생활 -첫째는 감사하며 살 것, 둘째는 모범이 되는 생을 살것.여기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싶다. 세계적인 대문호 셱스피어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그때 홀 안에서 음식을 써빙하던 소년이, 셰익스피어를 보면서 계속 싱글벙글 웃었습니다.“너는 무엇이 그렇게 좋아서 싱글벙글하느냐?”고 소년에게 묻자,“이 식당에서 음식 나르게 된 것이 감사해서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아니, 음식 나르는 것이 뭐가 그렇게 감사하냐?”라고 되묻자,“음식을 나르므로 선생님 같은 귀한 분을 만날 수 있게 되었지요. 이런 날이 오기를 오래 기다렸습니다.”라고 대답했답니다.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첫째, 기쁜 일이 있어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둘째, 기쁜 일이 있을 때만 ..

🌱-봄이면 생각나는 시인!..

🌱-봄이면 생각나는 시인!..🌹◇ 김소월(金素月, 1902-1934)은 평북 구성에서 출생하였고 본명은 정식(廷湜)입니다.18세인 1920년 “창조(創造)”에 ‘낭인(浪人)의 봄’ 등을 발표하면서 등단(登壇)했습니다.일본 유학 중 관동대지진으로 도쿄 상과대학을 중단했습니다. 고향에서 조부의 광산 경영을 도왔으나 망하고 동아일보 지국을 열었으나 당시 대중들의 무관심과 일제의 방해 등이 겹쳐 문을 닫았습니다.이후 김소월은 극도의 빈곤에 시달리며 술에 의지하였습니다. 결국 1934년 12월 24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서나 유언은 없었으나 아내에게 죽기 이틀 전, "여보, 세상은 참 살기 힘든 것 같구려"...라고 말하면서 우울해했다고 합니다. 암울했던 일제 강압 통치 시절, 32세의 짧은 ..

물처럼...

💦물처럼 💦물은 온갖 것을 섬기며 어느 무엇과도 겨루지 않습니다. 모두가 꺼려 하는 저 낮은 곳을 향해 그저 묵묵히 흐를 뿐입니다.넘치도록 가득 채우지 않고, 적당할 때 멈추는 것, 이것이 바로 물의 마음입니다.이에 물보다 더 부드럽고 여린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단단하고 힘센 것을 물리치는데이보다 더 적합한 것은 없으며, 어떤 것도 이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굳센 것을 이기는 법을 물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그래서 "수류육덕(水流六德)"이라는말이 있습니다.1) 바위도 뚫는 물방울의 끈기와 인내(忍耐)2) 흐르고 흘러 바다를 이루는 대의(大義)3) 어떤 그릇에나 담기는 융통성(融通性)4) 구정물도 받아주는 포용력(包容力)5) 막히면 돌아갈 줄 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