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물은 온갖 것을 섬기며 어느 무엇과도 겨루지 않습니다. 모두가 꺼려 하는 저 낮은 곳을 향해 그저 묵묵히 흐를 뿐입니다.넘치도록 가득 채우지 않고, 적당할 때 멈추는 것, 이것이 바로 물의 마음입니다.이에 물보다 더 부드럽고 여린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단단하고 힘센 것을 물리치는데이보다 더 적합한 것은 없으며, 어떤 것도 이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굳센 것을 이기는 법을 물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그래서 "수류육덕(水流六德)"이라는말이 있습니다.1) 바위도 뚫는 물방울의 끈기와 인내(忍耐)2) 흐르고 흘러 바다를 이루는 대의(大義)3) 어떤 그릇에나 담기는 융통성(融通性)4) 구정물도 받아주는 포용력(包容力)5) 막히면 돌아갈 줄 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