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을 응원한 지 2년이 되어간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힘겹게 여는 콘서트가 간간히 있어서 팬들에겐 얼마나 귀한 시간인지... 콘서트가 있을 때 티켓팅을 하는 순간부터 콘서트가 열리는 날까지 얼마나 가슴을 졸이게 되는지 모른다. 혹시 취소라도 될까 봐서... 연기가 되는 경우도 여러번 있었기에 마음을 놀 수가 없었다. 어제 16일 안산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콘서트에다녀왔다. 2시 5시 두차례였지만 나는 돌아가야 할 교통편이 없어서 2시 콘서트만 보게되었다. 아티스트의 심성을 닮아 본인이 만든 굿즈를 나눔하는 팬들이 많이 있고,떡이나 귤,초콜렛 등을 나누는 분들도 참 많았다. 야호~~!! 내 클래프 백팩에는 또 새로운 굿즈가 대롱대롱 걸리게 되었다. 이게 뭐라고 굿즈 하나에도 환호성을 지르는 팬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