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9 백두산 17

길림성 집안시의 북한식당 '묘향산'에서 눈물 뺀 사연

9월 20일 길림성 집안시의 북한식당 '묘향산' 고구려 국내성 위에 세워진 집안시에는 지금도 국내성의 흔적이 남아있다. 시내에 낮은 성곽이 보였는데 이곳까지 우리의 땅이었다니 못내 아쉬운 마음이 컸다. 이곳에 있는 북한식당 묘향산에서 점심을 먹었다. 밥,반찬,평양냉면 모두가 맛있..

차창을 통해 본 오녀산성(졸본성) 그리고 통화까지 가는 길

9월 18일 단동에서 통화로 이동하는 중에 오녀산성을 차창으로 조망했다. 고구려의 첫 수도 졸본성으로 추정되는 천혜의 요새 오녀산성은 오늘날 오녀산성(五女山城)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삼국지》위지 동이전에서 홀승골성(紇升骨城)이라고 처음 언급되었다. 고구려인이 만든 『광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