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 중 먹은 음식들은
거의 다 낯설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야채나 나물들이 많이 나왔고
호텔의 조식도 서양식이 아니어서 조식도
든든하게 먹고 다녔다.
특히 년중 20일 정도만
먹을 수 있다는 송이를 맛볼 수 있었다.
4인 식탁에 한상지씩 생으로 먹었는데
우리나라 송이는 진한색인데 비해 이곳
송이는 흰색에 가까웠다.
통화 인삼돼지 삼겹살에 함께 먹으니
고기 맛인지... 송이 맛인지...
이 때가 지나면 송이는 건조시켜서
판매한다고 한다.
엄청 달달했던 북한 김초갓집막걸리도 맛있었다.
하도 잘 먹어서 또 살만 찌우는 여행이었다.
다이어트는 물 건너 달아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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