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9 백두산

백두산 여행 중 일용할 양식들...

여울가 2019. 9. 23. 00:50

이번 여행 중 먹은 음식들은

거의 다 낯설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야채나 나물들이 많이 나왔고

호텔의 조식도 서양식이 아니어서 조식도

든든하게 먹고 다녔다.

 

특히 년중 20일 정도만

먹을 수 있다는 송이를 맛볼 수 있었다.

4인 식탁에 한상지씩 생으로 먹었는데

우리나라 송이는 진한색인데 비해 이곳

송이는 흰색에 가까웠다.

통화 인삼돼지 삼겹살에 함께 먹으니

고기 맛인지... 송이 맛인지...

이 때가 지나면 송이는 건조시켜서

판매한다고 한다.

 

엄청 달달했던 북한 김초갓집막걸리도 맛있었다.

하도 잘 먹어서 또 살만 찌우는 여행이었다.

다이어트는 물 건너 달아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