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전라도 226

순천,여수 마지막 일정은 아이뮤지엄

231110 여수 2박3일 일정 중 마지막 방문지는 아이뮤지엄이었다. 아르떼 뮤지엄에 가는 줄 알았다가 장소가 달라서 당황스러웠다. 미디어아트로 미지의 세계를 드넓게 펼쳐놓은 곳인데 아이들이 방문했음 좋아할 만한 곳이었고, 우리도 동심의 세계로 잠시 돌아갈 수 있었다. 2박3일 순천 여수 돌아보기 https://youtu.be/PUOYdGj7KuU?si=SlARghgcFDj9yu6B

아름다운 여수 야경 그리고 밤바다

여천산단 그리고 여수 야경 예전에는 여천공업단지 야경을 보려고 택시를 대절해서 가보기도 했었는데 근 40년 만에 여천산단 야경을 보게 되었다. 시야가 높은 버스에서 보는 야경은 별빛이 내려앉은 것처럼 반짝반짝 빛이 났다. 저렇게 밝게 해 놓은 이유는 화재발생시 빨리 알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고 가이드님이 설명을 해 주셨다. 이어서 광양 시내로 연결된 이순신 대교의 야경을 본 후, 여수 밤바다 야경을 보았다. 돌산대교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는 돌산대교준공기념탑이 서 있었다. 여수 밤바다는 역시 형형색색 아름다웠고 하멜등대와 낭만포차를 둘러보고 두번째 밤을 보냈다. 여수 밤바다

순천,여수 일대 선진지 견학

231108 문화선진지 순천,여수일대 견학 영월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순천,여수 일대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2박3일 견학을 떠났다. 아침기온이 많이 차가워져서 패딩을 입고 출발 장소인 사진박물관 주차장에 집합하였다. 군수님과 문체과장님,팀장님,주무관님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 안동,대구를 지나 88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맨 먼저 선암사에 도착하였다. 선암식당에서 꼬막정식으로 점심 먹었고 선암사를 돌아보았다. 두번째 방문지는 순천만... 갈대숲은 하얀꽃을 활짝 피어서 바람에 흔들리고 순천만을 돌아보는 생태 유람선을 탔다. 수많은 오리들과 왜가리들이 갯벌가에 서 있고, 몹시 아름다운 일몰을 보았다. 숙박은 여수 Soo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유람선 타고 순천만 한바퀴... https://youtu.be/Ld-nPYc..

다큐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 신부님

다큐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 신부님 한국의 슈바이처 이태석요한 신부님의 묘소를 찾아갔다. 담양 천주교묘지에 잠들어 계신 신부님 묘소는 성직자묘역에 계셨다. 늘 한번 찾아뵙고 싶었는데 형부께서 태워다 주셔서 소원성취를 했다. 신부님 묘지에 손을 얹고 영원한 평화의 안식 누리시길 기도했다. 신부님의 크신 사랑으로 그 당시 톤즈의 학생들이 한국에 유학와서 의사가 된 분들이 여럿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알의 밀알이 떨어져 톤즈 땅에 커다란 빛으로 부활한 셈이다. 신부님께서는 분명히 성인품에 오르실거라고 나는 믿는다. 이태석 신부님은...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로 파견을 자청하여 그곳에서 교육과 의료봉사에 헌신했다.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렸다. 1987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장래가 보..

민주화의 성지,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서

광주민주화항쟁. . .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선포의 전국적인 확대로 인하여 민주화를 갈망하는 광주시민들의 행군을 무력으로 진압한 계엄군의 폭력에 항거하여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광주시민과 학생들이 부당한 국가권력에 항거한 사건이다. 독재정권에 반대한 전남대 학생들과 계엄군의 충돌로 시작되어 광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합세하고 차량을 몰고 시내로 들어온 기사님들에게 발포하고 광주 시내는 완전히 무법천지가 되고 말았다. 도청은 시민군들이 접수했고 무차별한 총격과 칼질로 온통 핏빛으로 물들었던 광주시내... 시신들을 옮겨다 놓은 도청에는 가족을 찾는 사람들의 울부짖음과 불태운 차량들의 검은 연기가 밤하늘을 수놓던 날들... 나중에 시민군들은 폭도로 불리우며 머물렀던 장소에 포승줄에 묶여서 ..

나주혁신도시 '빛가람 전망대'에 오르다

장시간 운전을 하신 형부도 좀 쉬시고 커피도 마시고 할겸 나주혁신도시 전망대에 가기로 했다. 말로만 듣던 나주 혁신도시가 이렇게 큰 규모일 줄은 몰랐다. 그냥 한개의 도시가 들어서 있었는데 한전을 비롯한 16개 기관이 입주했다고 하니 대충 인구가 4만명 정도라니 우리 영월군 인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네. 빛가람 전망대를 오르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니 빙 둘러서 나주혁신도시의 모습이 잘 보이고 멀리 무등산까지 보였다. 한전공대를 짓고 있는 현장도 보이고 세월의 흐름에 따라 익숙했던 모든 상황들이 변해간다는 이치를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다.

휴가 기간동안 먹거리를 책임져주신 둘째 올케언니 감사했어요.

둘째 올케언니의 금손으로 탄생한 맛있는 음식들... 어찌나 양도 많았던지 먹고 또 먹어도 끝이 나지 않았다. 올케언니가 준비하신 음식은 찰밥, 오리탕,토종닭백숙,동지새알팥죽,배추김치,오징어죽순초무침,오이냉국, 송이버섯양념구이,매실장아찌,굴비,전어찌개,호박나물,취나물 등이었고 간식으로는 포도,찐옥수수,찐고구마,구운달걀,모싯잎떡 등이었다. 사 먹은 것은 완도항 학림회센타에서 사먹은 회와 전복, 매운탕이 전부였다. 올케언니가 제 언니라서 너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