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전라도 229

목포 해상케이블카탑승

♡목포 해상케이블카 탑승♡ 해상케이블카는 최장거리가 3.25Km로 탑승 시간이 40분 정도 걸린다. 우리나라에서 주탑의 높이가 가장 높다는데 무려 155m를 올라가게 된다. 이 케이블카는 바닥이 보이는 투명 크리스탈도 운행하는데 내친구는 무섭다며 안 보이는 케이블카를 타자고 했다. 출발 위치는 북항과 고하도 두군데인데 우리는 고하도에서 출발하여 유달산 스테이션에서 내려서 사진도 찍고 놀다가 북항스테이션까지 가서 다시 내렸다. 커피와 밥통쫀드기를 사 먹고 다시 고하도 스테이션으로 돌아오는 코스였다. 다도해의 멋진 모습과 목포 시가지가 한 눈에 다 내려다 보이고, 유달산의 기암괴석이 손에닿을 듯 가까이 보이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완전 시원하고 목포에 갔다면 꼭 타볼것을 권한다. -----------------..

[목포]고하도 이충무공 유적지

♡목포 고하도 이충무공 유적지♡ 이순신 장군은 명량대첩 뒤에 군산 앞바다의 고군산도(古群山島)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 1597년(선조 30) 10월 29일에 이곳 고하도(高下島)로 진을 옮겼다. 고하도는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2㎞쯤 떨어진 곳에 자리한 조그만 섬이다. 조선시대에는 나주목(羅州牧)에 속했으며, 비문에는 고화도(高和島), 『난중일기(亂中日記)』에는 보화도(寶花島)라고 표기하였다. 서남해안의 바닷길과 영산강의 내륙 수로가 연결되는 지점으로 지리적으로도 중요한 곳이다. 이 섬의 지형은 서북쪽이 병풍처럼 높이 솟아 있어 겨울에 북서풍을 막아줄 수 있는 구조였기 때문에 배를 감추기에도 적합한 곳이었다. 이곳에서 이순신은 수군 재건에 필수적인 전선 건조와 군량 모집을 계속하였다. 그러나 지리적 위치..

친구네 집으로 휴가 다녀왔어요.

여름 휴가들 다녀 오셨나요? 저는 해남에 사는 친구집으로 2박3일 휴가를 다녀왔어요. 연3일을 쉬는데 더운 집에서 3일을 도저히 못 있을 것 같아서 어디로 탈출을 해볼까 궁리중이었는데 해남 친구가 자기네 집으로 오란 말에 솔깃해서 열차표부터 예약한 후, 과연 이삼복 더위에 손님(?) 노릇이 가당키나 한 일인지 많이 고심도 해 보긴 했지만 에라...맘 먹은 김에 가 보자~~!! 친구는 목포역까지 마중을 나와 주었고, 우린 더위도 잊은 채 일단 목포투어를 시작했다. 맨 처음 간 곳은 목포 고하도 이순신 유적지, 그리고 근처에서 출발하는 고하도 케이블카 스테이션으로 고고씽~~♡

순천,여수 마지막 일정은 아이뮤지엄

231110 여수 2박3일 일정 중 마지막 방문지는 아이뮤지엄이었다. 아르떼 뮤지엄에 가는 줄 알았다가 장소가 달라서 당황스러웠다. 미디어아트로 미지의 세계를 드넓게 펼쳐놓은 곳인데 아이들이 방문했음 좋아할 만한 곳이었고, 우리도 동심의 세계로 잠시 돌아갈 수 있었다. 2박3일 순천 여수 돌아보기 https://youtu.be/PUOYdGj7KuU?si=SlARghgcFDj9yu6B

아름다운 여수 야경 그리고 밤바다

여천산단 그리고 여수 야경 예전에는 여천공업단지 야경을 보려고 택시를 대절해서 가보기도 했었는데 근 40년 만에 여천산단 야경을 보게 되었다. 시야가 높은 버스에서 보는 야경은 별빛이 내려앉은 것처럼 반짝반짝 빛이 났다. 저렇게 밝게 해 놓은 이유는 화재발생시 빨리 알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고 가이드님이 설명을 해 주셨다. 이어서 광양 시내로 연결된 이순신 대교의 야경을 본 후, 여수 밤바다 야경을 보았다. 돌산대교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는 돌산대교준공기념탑이 서 있었다. 여수 밤바다는 역시 형형색색 아름다웠고 하멜등대와 낭만포차를 둘러보고 두번째 밤을 보냈다. 여수 밤바다

순천,여수 일대 선진지 견학

231108 문화선진지 순천,여수일대 견학 영월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순천,여수 일대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2박3일 견학을 떠났다. 아침기온이 많이 차가워져서 패딩을 입고 출발 장소인 사진박물관 주차장에 집합하였다. 군수님과 문체과장님,팀장님,주무관님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 안동,대구를 지나 88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맨 먼저 선암사에 도착하였다. 선암식당에서 꼬막정식으로 점심 먹었고 선암사를 돌아보았다. 두번째 방문지는 순천만... 갈대숲은 하얀꽃을 활짝 피어서 바람에 흔들리고 순천만을 돌아보는 생태 유람선을 탔다. 수많은 오리들과 왜가리들이 갯벌가에 서 있고, 몹시 아름다운 일몰을 보았다. 숙박은 여수 Soo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유람선 타고 순천만 한바퀴... https://youtu.be/Ld-nPYc..

다큐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 신부님

다큐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 신부님 한국의 슈바이처 이태석요한 신부님의 묘소를 찾아갔다. 담양 천주교묘지에 잠들어 계신 신부님 묘소는 성직자묘역에 계셨다. 늘 한번 찾아뵙고 싶었는데 형부께서 태워다 주셔서 소원성취를 했다. 신부님 묘지에 손을 얹고 영원한 평화의 안식 누리시길 기도했다. 신부님의 크신 사랑으로 그 당시 톤즈의 학생들이 한국에 유학와서 의사가 된 분들이 여럿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알의 밀알이 떨어져 톤즈 땅에 커다란 빛으로 부활한 셈이다. 신부님께서는 분명히 성인품에 오르실거라고 나는 믿는다. 이태석 신부님은...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로 파견을 자청하여 그곳에서 교육과 의료봉사에 헌신했다.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렸다. 1987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장래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