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9 백두산

길림성 통화시에서 여장을 풀다

여울가 2019. 9. 23. 00:12

9월 18일~19일

 

길림성 통화시에서

두번째 밤을 맞이하였다.

이곳 통화시는 발전하기 시작한 지

고작 30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사람이 살기 가장 좋은 해발 700미터에 위치하였고, 인구는 약 250만 명 정도이다.

 

고조선과 고구려 발해가 통치하던 지역으로

혼강(비류수)을 중심으로 시가 발달되었고

한약재를 거래하는 제약회사와

포도 농사를 많이 해서 와인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올해 10월 1일이 공산당 창립 70주년이라서

이곳 저곳 축하 꽃탑이 눈에 띈다.

 

우리는 한림원호텔에 여장을 풀었고,

이 호텔에서 2박을 할 예정이다.

 

이튿날 백두산 천지를 향해 새벽 5시에 출발했는데

가는 길에 강에서 피어오르는 멋진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