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동천 여인, 제25회 정순왕후 선발대회
정순왕후(1440~1521)는 성품이 온유하고 도량이 있어 내명부를 다스리고 종묘를 받들어 보존할 만한 인물이라 하여, 1454년 15살의 어린 나이에 왕비에 책봉되었다.
단종이 죽임을 당한 후 동대문 밖 정업원에 기거하여 조선 최초의 여인시장을 만들고,
매일 아침 동망봉에 올라 단종이 있는 동쪽 하늘 영월 땅을 바라보며 극락왕생을 빌었다고 한다.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18세에 단종과 이별한 정순왕후의 진취적인 삶을 재조명하고, 현대를 살아가는 기혼 여성들이 정순왕후의 정신을 계승하도록 하는 문화행사이다.
이번에는 동강둔치 야외무대에서
선발대회를 실시하였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참가자들이나 관람객 모두 좀 불편하였다.
본선을 진출한 11명의 후보들이
자기 소개를 하고, 즉석에서 질의하는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답을 했다.
또 자신의 장기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고 정순왕후와 김빈,권빈을 뽑았는데
뽑힌 정순왕후가 1년동안 영월을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를 기대해 본다.
2025년 제25회 정순왕후 선발대회
https://youtu.be/VIuCxSS__DM?si=heTdV0rg7X9PoX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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