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서울

밤에 가본 명동성당

여울가 2018. 9. 15. 22:35

저녁에 명동거리를 구경할 겸 걷다가

명동성당에 갔다.

 

나야 늘 가는 곳이지만 친구들은

신자가 두명정도이고 나머지는

성당과 무관하기에 안내차원으로

성당으로 올라갔다.

 

성체조배 중인 신자들이 꽤 많이 앉아있고

하프 오르간 연주자가 성가를 연주하고

있었다.

 

성인과 순교자 9분의 유해를 모신

지하성당에 가서 기도하고

성체조배를 하고 굴 속의 성모님께도

인사를 드리고 1898광장의 까페에서

팥빙수 한그릇 먹고

숙소인 세종호텔로 돌아왔다.

 

하루 해가 길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