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서울 165

궁궐의 아름다움을 찾아서...세계문화유산 창덕궁

서울에 살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현장체험학습으로 궁궐을 수차례 다녀오긴 했지만 공부로 간건 아마도처음이지 싶었다.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한 창덕궁은후원인 비원이 더 기억에 남는 곳이다.궁궐 길라잡이인 해설사님이 우릴 안내했는데 한정된 시간 안에 궐내를 모두 돌아보자니 얼마나 바빴는지사진 한장 여유있게 찍을 시간이 없었다.많은 해설을 들었지만 뇌의 한계로기억 속에 남아있는 건 별로 없다.경복궁이나 창덕궁을 내관 박자청이 건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창덕궁1392년 건국된 조선 왕조는, 새로 지은 경복궁에서 왕자들 사이의 왕위 쟁탈전이 벌어지자 개경으로 도읍을 옮겼다가, 1405년(태종 5) 한양으로 다시 천도한다. 이때 태종은 무악 아래 새 도성을 건설하고자 하였으나 ..

북촌 나들이는 즐거워~~♡

북촌산책에 나서다.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점심시간까지 모두 합쳐서세시간...북촌이 하도 넓어서 북촌로11길을 중심으로북촌4경,5경,6경,7경을찾아갔다.마을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전망대까지 보고..내려와서 가회동 성당에  들렀다.헌법재판소 뒤편의 재동 백송은정문앞 데모로 인해서 출입을 제한하고 있어서 보지 못했다.현대건설 마당 앞에 있는보물제1740호 관상감 관천대를 보고큰 도로를 건너서익선동 서피맛골의 좁은 골목길에서작은 쇼핑을 했다.북촌에는 한복을 빌려입은외국인들이 매우 많았고,평일인데도 인파들이 제법 붐비는편이었다.

해상스포츠의 꽃, 한강선셋카약 타기

올해가 다 저물어간다. 올 초부터 온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여행길이 막혔고, 어딜 맘놓고 다닐 수도 없는 나날들이었다. 그동안 내가 해외여행 가고싶다고 너무 부르짖었나보다. 둘째 아이가 갑자기 "엄마 오늘 뭐하세요?" "오전에 잠깐 일이 있고 오후는 자유로워." "그럼 서울 나들이 가실래요?" "뭐할건데?" "해외여행 대신해서 할일이 있어요." 아들이 엄마 콧바람 쐬게 해 주겠다고 하여 먼 길을 달려 한강에 갔다. 선셋을 바라보며 카약을 타는 건데 상당히 해외여행(?)을 간 느낌이 조금은 났다고나 할까? 카약을 타는 사람은 우리들이 유일했는데 친구님들도 집에만 계시지 말고 한강으로 나들이 좀 해 보시길 권한다. 카약은 11월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네이버에서 'lunaru'를 검색하면 된다. ..

4차산업혁명 혁신기지, 다시 세운 프로젝트-세운상가를 찾아서

지난 5월 9일부터 시작된 강원문화재단과 영월문화재단에서 실시하는 지역전문인력양성과정의 수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오늘은 강릉팀과 영월팀이 함께 서울 세운상가에 현장탐방을 가는 날이다. 4차 산업혁명의 혁신기지로 '메이커시티 세운'의 캐치프레이즈로 도심 제조산업의 중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