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현장체험학습으로 궁궐을 수차례 다녀오긴 했지만 공부로 간건 아마도처음이지 싶었다.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한 창덕궁은후원인 비원이 더 기억에 남는 곳이다.궁궐 길라잡이인 해설사님이 우릴 안내했는데 한정된 시간 안에 궐내를 모두 돌아보자니 얼마나 바빴는지사진 한장 여유있게 찍을 시간이 없었다.많은 해설을 들었지만 뇌의 한계로기억 속에 남아있는 건 별로 없다.경복궁이나 창덕궁을 내관 박자청이 건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창덕궁1392년 건국된 조선 왕조는, 새로 지은 경복궁에서 왕자들 사이의 왕위 쟁탈전이 벌어지자 개경으로 도읍을 옮겼다가, 1405년(태종 5) 한양으로 다시 천도한다. 이때 태종은 무악 아래 새 도성을 건설하고자 하였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