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강원도

대관령 스키역사관을 찾아서...

여울가 2025. 3. 27. 15:13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곳이다.
동계올림픽의 고장 평창에서
해설사 동기모임이 있었다.
스키역사관이란 곳이 있다는 사실을 그동안 몰랐었다.

스키역사관에 도착하면 입구에 대형 디오라마가 전시되어 있는데
이 조형물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이 열렸던 메인스타디움의 상황을 재현해 놓은 것이다.

수많은 관객들 하나하나 일일이 표정과 행동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모습이
신기해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다.

스키점프타워의 알펜시아스타디움
2층에 위치한 대관령스키역사관은 국내 최초의 이야기가 있는 스키 박물관이다.

스키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로 꾸며져 쉽고 재미있게 스키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역사관은 세 구역으로 나뉘는데 스키역사, 대한민국 스키 변천사,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이어진다.

평소 접하기 힘든 대한민국의 스키 역사와 함께 스키 장비, 경기 종목과 방법까지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어서 오래 전 눈헐매와 설피, 나무로 만들어진 스키와 대나무 스틱 등
수많은 전시물들이 있어서 상당히 볼거리가 되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
스키국가대표로 1960년 스쿼벨리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임경순알파인,
김하윤노르딕 선수의 사진도 있었는데
평상복에 스틱도 없이 질주하는 사진을
볼 수 있었다. 임경순선수는 현재 생존해 계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