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행사를 치루다. 두 아들과 며늘, 손녀 이렇게 다섯식구가 어버이날 행사를 치룬다고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작은 아들이 예약한 밥집은 제천 어느 산속에 위치한 이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산 아래로 풍경이 멋진 맛집인데 고기를 모두 바베큐로 구워주는 곳이다. 캠핑분위가 나는 이스턴동을 예약했고, 쇠고기가 중심인 '잭 플래터'를 주문했다. 일단 산처럼 쌓여져서 나온 고기양에 놀랐고, 갈비 바베큐의 부드러운 맛에 또 놀랐다. 빵을 갈라서 찢은 고기와 코울슬로, 샐러드를 넣고 햄버거처럼 먹는 맛도 아주 좋았다. 아들들 낳아서 멋진 곳에서 맛있는 고기를 배부르게 먹고 나니 어버이날이 고맙기만 하다. 이곳 저곳 사진도 찍고, 손녀 정윤이가 찍어 준 사진이 제법 잘 찍었다. 카우보이 그릴은 카페에 가입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