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지 순례를 가게 된 것은 순전히이상각 프란치스토 하비에르 신부님때문이었다.
아니 때문이 아니고 덕분이었다고 해야 맞겠다.
그동안 남양성모성지에 몇차례 다녀 온 적이 있어
신부님의 미사 강론을 들은 적이 있었고,
또 남양 성모 성지를 소식지를 매월 받아 보므로 신부님의 글을 읽을 수가 있었다.
그리고 성모님에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 성모성지를 기적처럼 일구시고 계시는 신부님에 대해서
항상 마음 한 구석에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지니며 살고 있었다.
그런 신부님께서 지도신부로 가신다는 성지순례였기에
앞뒤 돌아볼 겨를도 없이 무조건 가고 싶었다.
아주 멀리에서나 겨우 신부님의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일반 신들로서는
이같은 행운의 챤스가 쉽지 않을 것이기에...
그리하여 2011.07.30(토)에 30명의 순례단이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08월 13일 귀국하였다.
순례 기간동안 어버이같은 마음으로 순례단을 챙겨주시고
마음과 몸을 다 바쳐서 기도하시는 모습...
그리고 거룩한 미사 봉헌과 마음에 꼭 와닿는 강론 말씀들..
몸소 몸으로 실천하시며 우리들에게 보여 주시고
지극히 인간다운 면모까지 편안하게 보여 주신 신부님...
지극히 인간다운 것이 곧 하느님적이란 말을 들었다.
우리는 하느님의 모상을 닮았으므로...
신부님, 감사합니다...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신부님의 모습을 닮아 저도 성모님을 사랑하겠습니다.
늘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남양 성모 성지와 성모님께 영광이 되는 복된 일 많이 하십시오...
저희들이 뒤에서 기도합니다.
순간 순간 찍은 사진이라 질이 별로 좋진 않지만
그래도 신부님의 모습을 남기고 싶어서
죄송한 마음 드리면서
모습 올립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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