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1 이탈리아·크로아티아

2011년 8월 성지순례단을 이끄신 이상각신부님의 순례 모습

여울가 2011. 8. 20. 23:35

이번 성지 순례를 가게 된 것은 순전히이상각 프란치스토 하비에르 신부님때문이었다.

아니 때문이 아니고 덕분이었다고 해야 맞겠다.

그동안 남양성모성지에 몇차례 다녀 온 적이 있어

신부님의 미사 강론을 들은 적이 있었고,

또 남양 성모 성지를 소식지를 매월 받아 보므로 신부님의 글을 읽을 수가 있었다.

그리고 성모님에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 성모성지를 기적처럼 일구시고 계시는 신부님에 대해서

항상 마음 한 구석에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지니며 살고 있었다.

그런 신부님께서 지도신부로 가신다는 성지순례였기에

앞뒤 돌아볼 겨를도 없이 무조건 가고 싶었다.

아주 멀리에서나 겨우 신부님의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일반 신들로서는

이같은 행운의 챤스가 쉽지 않을 것이기에...

 

그리하여 2011.07.30(토)에 30명의 순례단이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08월 13일 귀국하였다.

 

순례 기간동안 어버이같은 마음으로 순례단을 챙겨주시고

마음과 몸을 다 바쳐서 기도하시는 모습...

그리고  거룩한 미사 봉헌과  마음에 꼭 와닿는 강론 말씀들..

몸소 몸으로 실천하시며 우리들에게 보여 주시고

지극히 인간다운 면모까지 편안하게 보여 주신 신부님...

지극히  인간다운 것이 곧 하느님적이란 말을 들었다.

우리는 하느님의 모상을 닮았으므로...

 

신부님, 감사합니다...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신부님의 모습을 닮아 저도 성모님을 사랑하겠습니다.

늘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남양 성모 성지와 성모님께 영광이 되는 복된 일 많이 하십시오...

저희들이 뒤에서 기도합니다.

 

순간 순간 찍은 사진이라 질이 별로 좋진 않지만

그래도 신부님의 모습을 남기고 싶어서

죄송한 마음 드리면서

모습 올립니다.

용서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