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욱수성당에서
새해 첫날 미사를 봉헌하였다.
천주의 모친 성모마리아 대축일 미사...
신부님께서 파울로 코엘료의
'내 인생의 첫날'이라는 시를
낭송해 주셨다.
나는 오늘을
내 인생의 첫날로 여기리라
내 곁에 가족들이 있음을 기뻐하며,
그들을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보리라.
그동안 숱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이해하지는 못했던 사랑이라는
감정을 고요히 공유하리라.
~~~~~~~~~~
새해 첫날 우리는
소중한 우리 가족을 생각해 보고 내 인생이 가족으로 인해
행복했음을 잘 생각해 봐야겠다.
이웃의 선한 면을 봄으로써 내가 밝아지고, 축복을 해 줌으로써
곧 내가 축복을 받는다는 것이다.
성모님의 일생은 과연 어땠을까?
아들의 죽음을 두눈으로 봐야했던 성모님은 일생을 어떻게 사셨을까?
그 어려움 까지도 기쁨으로
받아들이시며 사셨을 것이다.
성모님은 곰곰히 가슴에 새기고 한발 뒤로 물러서는 겸손함을 보이셨다.
축복을 한다는 것은 그 사람 안의 선한 것, 좋은 모습을 끄집어 낸다는 뜻이다.
새해에 여러분도 무슨 일이든지 감사하며
기쁘게 받아들이는 한해가
되시길 기도한다.
*미사 후에 신부님께서는 한분 한분에게
건강을 위하여, 하는 일 잘 되도록,
그리고 가정을 위하여 안수기도를 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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