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6 북유럽4국(핀,노르,스웨,덴마)

[북유럽/덴마크]코펜하겐의 니하운 항구

여울가 2016. 8. 24. 16:48

여행 7일차(2016.8.16)

 

■코펜하겐의 니하운 항구

 

니하운 항구는 코펜하겐의 니하운 운하에 위치한

 '새로운 항구'라는 의미로 1673년 개항되었다.

운하의 남쪽에 운하를 따라 나열되어있는 18세기풍의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눈에 띄며,

과거의 항구로써의 기능보다는 현재 레스토랑과 카페, 부티크 등 상점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쇼핑과 휴식처로 변모되었다.

 

덴마크의 동화작가 안데르센은 집이 가난하여, 이사를 여러번 하였는데

바로 이 곳 니하운 항구의 18번지와 20번지에서 살면서 직접 글을 쓴 곳이기도 하다고...

 

건물들은 전체적으로 파스텔 톤으로 칠해져

안데르센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운하 유람선을 탄

팀들은 비를 쫄딱 맞고 춥다고 난리들이고,

시내 투어를 선택한 팀은 고풍스런 멋진 건물들이

즐비한 시내를 헤집고 다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