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일차(2016.8.16)
■코펜하겐의 계피온 분수
덴마크의 예술가 안데스 분드가르드가 1908년에 제작한 동상이다.
북유럽 전설에 의하면 계피온여신이 스웨덴 왕과 내기를 하였다.
소를 몰고 하룻동안 경작한 면적만큼 땅을 받기로 하자
여주인공 '성 아반스'여신이 아들 넷을 소로 변신시켜 채찍질하여
하룻동안 경작하여 받은 땅이 바로 코펜하겐이 있는 셀란섬이라고 한다.
소를 채찍질하는 성 아반스의 역동적인 모습과
4마리의 소가 힘차게 뛰는 모습이 분수와 잘 어울린다.
바로 옆에는 영국 성공회 소속 '성 알반스 교회'가
있어서 계피온 분수대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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