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8일차(2016.8.17)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 전경
스웨덴의 수도인 스톡홀름은 북구의 베네치아라고 불릴만큼
넓은 수면과 잘 연결된 운하로 유명하다.
14개의 섬과 그 섬들을 잇는 56개의 다리가 있다고 한다.
1950년 도시계획에 의해 아름다운 호수와 나무 그리고 잘 정돈된 건물 등
빈민가가 없는 녹색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 운행되는 직항편은 없으며,
파리, 암스테르담, 헬싱키 등을 경유하여 들어갈 수 있으며,
인접 도시인 코펜하겐이나, 오슬로에서 열차를 이용하여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국토는 우리나라의 약4.5배이고,
인구는 천만명이 안 된다고 한다.
국민 GNP 6만불...
스톡홀름은 나무섬이란 뜻을 갖고 있는데,
바이킹의 후손들이 식토나에 모여 살면서
도적질을 하여 모은 보석을 담은 나무상자를
감출 곳을 찾다가 이곳 스톡홀름에 숨기기
시작했는데, 숨기러 온 사람과 다시 찾으러 오는
사람 등 인구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정착하여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도시 이름이 나무섬이 되었다고...
기다란 호수를 가운데 두고 늘어선 도시는
고풍스럽고 웅장한 건물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700년 800년 된 건물들을 보수하면서 지금도
사람들이 거주한다고 하니 30년만 된 아파트도
다시 짓는 우리나라는 반성해야 할 것 같다.
이들은 도시를 지키려는 마음으로 자기의 집도 마음대로 개,보수 하지 못하고,
엘리베이터가 없는 높은 층의 불편함도 감수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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