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6 북유럽4국(핀,노르,스웨,덴마)

[북유럽/스웨덴]스톡홀름의 구시가지 감라스탄 지구

여울가 2016. 8. 25. 08:11

여행 8일차(2016.8.17)

 

■감라스탄 지구

 

스톡홀름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위치한 구시가지 감라스탄 지구는

 왕궁, 대광장, 대성당, 노벨 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왕궁에서는 왕궁경비대 교대식을 직접 관람할 수도 있고,

중세 유럽의 골목골목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곳이 드물기 때문에

감라스탄 지구는 스톡홀름을 방문하는 수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끊이지 않는 곳이다.

시간이 맞으면 감라스탄의 독일교회(Tyska Kyrkan)에서 매시간 울리는

600년 전통의 웅장한 종소리를 들을 수도 있는 곳이다.

 

이곳 대광장에서는 박물관이 보이고,

둘러싸인 집들이 1200년대 집들이라고

한다. 파스텔톤의 집들은 800년 역사를

지니고 고풍스런 멋을 뽐내고 있으며,

역사와 전통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고 있다고 한다.

 

덴마크의 침범으로 감라스탄이 피바다가 되었던

아픈역사를 갖고 있으며. 그 당시 덴마크 국왕의

군대가발포해서 벽에 박힌 총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오래된 가게에서 이곳의 특산품이라는

알비누와 며늘을 위해 이곳의 상징인 말모양의

귀걸이를 한개 구입했다.

 

또 이곳에는 예전 왕궁이 있는데 지금은 업무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스웨덴은 구스타프 왕조가 대대로

남성이 왕위를 계승해 왔는데

남녀 평등을 외치는 나라답게 지금은 왕자든,

공주든 첫째가 왕위를 계승하기로 바뀌어서

1979년생인 빅토리아 공주가 왕위계승 예정이고,

공주도 첫딸을 출산하여 앞으로는 계속 여왕이

집권할 것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