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간의 여행 중에서
끼니가 영 힘들다는 느낌을 받았던 곳은
내 경우엔 딱 한곳이었고,
대체적으로 우리 입맛에 잘 맞아서
하루 세끼를 풍성하게 먹었다.
돌아와서 체중을 재 보니
모두들 체중이 늘었다는 걸 보면
우린 무지하게 잘 먹고 다닌 것이다.
과일이나 야채가 좀 귀하긴 했지만
전혀 없는 것은 아니므로 전혀
불편하진 않았다.
우린 북유럽에 갈 때
서로 서로 분담하여
음식을 좀 가져갔는데
한개도 버림없이 깨끗이 잘 먹었다.
고추장볶음,묵은 김치 씻어서 볶은 것.
멸치볶음, 김, 쓴나물 장아찌,아삭이 고추,
양념된장, 매실 장아찌 무침..등
참 비빔밥용 고추장 3팩은
탈린의 현지 가이드가 새댁인데
임신 7개월이라서 주고 왔다.
그녀는 탈린의 대한민국 국민 9명중
한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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