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6 북유럽4국(핀,노르,스웨,덴마)

북유럽의 먹거리들...

여울가 2016. 8. 26. 20:05

 

12일간의 여행 중에서

끼니가 영 힘들다는 느낌을 받았던 곳은

내 경우엔 딱 한곳이었고,

대체적으로 우리 입맛에 잘 맞아서

하루 세끼를 풍성하게 먹었다.

 

돌아와서 체중을 재 보니

모두들 체중이 늘었다는 걸 보면

우린 무지하게 잘 먹고 다닌 것이다.

 

과일이나 야채가 좀 귀하긴 했지만

전혀 없는 것은 아니므로 전혀

불편하진 않았다.

 

우린 북유럽에 갈 때

서로 서로 분담하여

음식을 좀 가져갔는데

한개도 버림없이 깨끗이 잘 먹었다.

 

고추장볶음,묵은 김치 씻어서 볶은 것.

멸치볶음, 김, 쓴나물 장아찌,아삭이 고추,

양념된장, 매실 장아찌 무침..등

 

참 비빔밥용 고추장 3팩은

탈린의 현지 가이드가 새댁인데

임신 7개월이라서 주고 왔다.

그녀는 탈린의 대한민국 국민 9명중

한명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