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6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표트르대제의 여름궁전

여울가 2016. 8. 25. 17:24

여행 10일차(2016.8.19)

 

■여름궁전

 

'표트르 대제의 여름궁전'이라는 별칭으로 더욱 유명한 '페트로 드보레츠'는

1704년 표트르 대제가 1709년 스웨덴과의 폴바타 전투에서 승리 후

이 궁전을 지었으며, 러시아의 황제들과 귀족들이 여름을 지내기 위한 별궁으로 지어졌으며, 네덜란드식 바로크 양식으로 설계되었다. 공원은 윗 공원과 아랫 공원으로 나뉘며, 총 면적은 1000 헥타르에 달합니다.

144개의 분수와 7개의 작은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5월 중순부터 분수가 가동되기 때문에, 분수 정원을 관람하려면

5월 중순 이후에 방문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여름궁전은 총 300만평 넖이에 4개의 정원이 잘 꾸며져 있다.

공원 중에서 가장 화려한곳은 분수공원이다.

 이 공원에는 144개의 분수대가 있는데

중앙분수는 11시부터 3분동안 음악을 들려준다.

 

바닷가에 접해 있어서 바다도

보이고, 시원한 분수가 뿜어져 오르니 말 그대로 여름 궁전이

맞긴 맞는 것 같다.

 

좀 많이 걸었고 걷다가 심심하면 하늘 높이뛰기도 하고...

 

삼손 성인이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여 물의 낙차를 이용하여 만든 분수라고 한다.

 즉 자연을 이용한 분수이다.

이 분수는 삼손이 사자의 입을 찢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데

사자는 스웨덴을 의미한다고 한다.

 

여름궁전은 바닷가에 접해있고, 시원한 분수도 뿜어져 나오니 말 그대로

여름궁전이 맞긴 맞는 것

같다. 좀 많이 걸었고 걷다가 심심하면 하늘 높이뛰기도 하고...모처럼 맑은 날을 맞아서

하늘도 푸르다. 어디에서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을까?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여름궁전(2016.8.19)

https://youtu.be/ZsBW7a38pE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