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1 이탈리아·크로아티아

드브로브니크의 성당과 종탑 그리고 궁전

여울가 2011. 8. 16. 14:16

발칸 반도의 유일한 카톨릭 국가인 크로아티아....

이 곳에도 성당이 엄청 많이 있었다.

무슨 성당인지 모두 알 수는 없지만 시간이 되는대로 성당을 둘러 보았다.

 

목소리의 성인 성 브라씨우스 성당

구 시가지의 중심이 되는 교회로 이 도시의 주교였으며, 수호성인이신 블라시우스를 기리기 위하여

1368년 건립된 교회이다.

그러나 1369년의 대 화재와  1667년 대 지진 때  파괴된 것을

베네치아 건축가 마르노 그로펠리가 1706년 착공하여 1717년에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완공하였다.

종탑 위에 블라시우스 성인의 석상이 세워져 있다.

 

 성모승천 대성당(1672~1713)

대성당에는 드브로브니크의 수호성인인 성 블라이즈의 유물을 포함한

많은 보물이 소장되어 있으며,  금으로 만들어진 보석상자에 성인의 유골과 발이

보관되어 있다.

 

 

                                                             성모승천 대성당의 측면

 

 

 

 

 

 

 

 

 

예수회 성당 

 

 

 

 

 

  

드브로브니크의 정치 중심지였던  렉터 궁전

렉터는 최고 통치자를 뜻하며  1358~1808년까지  이 지역을 통치하였던 라구사 공화국의  궁전이다.

 

스폰자 궁전 - 1516년 에 지은 이 건물은

1층 회랑은 6개의 기둥이 떠받치고 있는 르네상스 양식이고,

2층은 후기 고딕 양식의 창문이 달려 있으며,

3층은 르네상스 양식의 창문을 만들어

여러가지 건축양식이 혼합된 아름다운 석조 건물이다.

스폰자 궁전은 1667년 대 지진 때에도 지진을 잘 견뎌낸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