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부는 집을나가 뜻을 이루기 전에는 살아 돌아오지 않겠다고 쓴 '장부출가 생불환'은
아예 나라의 독립을 위해 죽겠다는 유서이다.
이 집은 윤봉길 의사가 4살 때부터 중국으로 망명했던 1930년 이전까지 살았던 곳으로,
'저한당'이라는 이름은 '한국을 건져 내는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태어나신 광현당에서 다리 하나를 건너면 되는 지척이다.
넓은 정원에 잔디를 잘 가뀌놓아 예산군에서 참 예쁘게 관리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야생화들도 피어있고 바람도 잘 통하여 매우 선선한 '저한당'의
잔디에 앉아서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곳이다.
야학방에 놓여진 윤봉길 의사의 사진에
저절로 머리숙여 존경의 예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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